뜨거운 청춘의 열정 건전하게 발산

▲ 구미대학교 가맛벌 축제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인기 걸그룹 마마무 공연에 학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제25회 가맛벌 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학교 캠퍼스에서 열렸다.

제24대 '청춘' 총학생회(회장 김요셉)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3일간 축구, 줄다리기, 피구, 씨름 등 체육대회를 비롯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5월의 여왕 선발,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특히 총학생회의 '청춘'이란 슬로건에 맞춰 청소년들의 끼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1회 구미대학교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해 축제의 의의를 더했다.

학생들의 관심을 모은 연예인 축하공연에는 축제 3일간 마마무, 걸스데이, 밤비노, MC몽, 브로맨스, 베이식 등이 초청됐다.

마지막 날인 20일 '마마무'와 '브로맨스'의 공연으로 축제는 절정에 달했으며, 이어진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창주 총장은 "이번 가맛벌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젊음의 열정을 즐겁고 건전하게 발산할 수 있는 문화를 공유하는 것에 그 의미를 뒀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청소년은 물론 지역민과도 함께 만들어가는 어울림의 축제로서 지역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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