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가치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 기념행사가 4일 오후2시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 2006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되고, 대·내외적으로 안동이 정신문화의 수도임을 선포한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과 내빈 1천여 명이 참석해 선포의 의의를 되새기고 축하한다.

기념식에 이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의 “왜 국민들은 안동의 가치에 열광하는가?”라는 특강이 진행된다.

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글자를 이용한 벤치를 제작해 안동댐 월영교 종단에 설치해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그동안 각계, 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안동인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다녀갔다”며 “안동이 우리 사회의 중심, 세계인의 인문가치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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