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축제·행사 등 전면 취소

성주군이 고고도미사일 방어 체계(사드)배치에 반발해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성주근은 “사드 저지를 위한 범군민 투쟁 운동에 발맞춰 계획된 문화 및 축제성 행사를 취소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미 11일부터 27일까지 초전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을 순회하는 2016 찾아가는 별 고을 작은 음악회를 취소했다.

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별 고을 작은 음악회는 가수공연, 지역 예술단체의 난타 공연, 아코디언·색소폰·오카리나 연주, 성주군 소년소녀합창단 무대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다.

성주군 관계자는 “2016 찾아가는 별 고을 작은 음악를 취소한데 이어 앞으로도 각종 문화 행사 개최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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