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명 참여 안정적 소득 창출

지난 4월 29일 문을 연 의성지역자활센터가 운영 3개월만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의성지역자활센터 운영 효과가 3개월의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9일 의성군에 따르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경제적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보건복지부 신규 지정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의성지역자활센터는 의성 종합복지관 내에 사무실을 갖추고 지난 4월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복지사 전문직으로 구성된 지역자활센터 직원의 체계적인 면담과 열정을 다한 사업 추진으로 운영 3개월 만에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사업단별 운영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저소득층 자활사업은 읍·면별로 환경정화 등 단순사업에 치중돼 참여자의 자활자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지역자활센터는 영농사업단 12명, 공동파견사업단 15명, 청소사업단 4명, 방역사업단 1명, 정부 양곡 배송 사업단 3명, 게이트웨이사업단 6명 등 전체 41명이 참여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유형별 인건비와 함께 내일 근로장려금 적립, 수익금 적립 혜택과 특히 공동파견사업단은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영농법인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호응이 좋다.

자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권모(의성읍)는 “내일의 일자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점심 도시락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지역자활센터가 있어 안정되게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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