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조성사업이 2019년 개교를 목표로 본격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폴리텍대학 김성구 기획운영이사를 비롯한 대학설립 관계자들이 영천캠퍼스 조성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본격적인 건축공사 추진에 대한 최종 점검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에 앞서 영천시청을 방문하여 행정적 지원 등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는 화룡동 산14-7번지 일원 8만여㎡에 총 352억원을 투입해 대학본부, 공학관 등을 건립한다. 지난해 분묘 및 토지 보상절차와 올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인가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추진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학이 설립되면 실무중심형 기술인력 배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산업 성장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줄 영천캠퍼스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현장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에 8개 대학 34개 캠퍼스가 있으며 영천캠퍼스는 산업학사과정 200명, 기능사과정 100명을 매년 양성해 영천의 기반산업뿐만 아니라 전국 신성장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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