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립산림치유원서…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숲 자원 활용 방안 주제

경북도의회 산림비즈니스연구회는 지난 1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숲 자원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산림비즈니스연구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대에 자리한 국립산림치유원을 현장 방문, ‘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숲 자원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으로 환경 유해인자의 노출의 위험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숲을 활용한 환경성 질환의 치료와 예방 및 산림복지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국립산림치유원 연평식 원장은 “국민의 건강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도 책임지고 향상 시킬 과제이며, 산림치유 전문기관 조성 및 활성화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고령사회에 대비 등 사회 트렌드 변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도시형 산림치유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산림비즈니스연구회 대표 곽경호(칠곡)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림자원과 가치를 재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 제정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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