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교장 남석진)는 지난 1일 강당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인형극을 공연해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교사 및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280여 명이 관람해 어릴 때부터 흡연의 위험성을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교육을 극대화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모여라 꿈동산 어린이 인형극 전문극단(대표 이민호)이 공연한 이번 무대에는 ‘담배 괴물 한 대만’이라는 제목으로 흡연의 해악성을 경고하고 금연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며 흡연으로 인한 치주질환과 구취, 치아변색 등을 알려주는 교육인형극으로 가족들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가족들을 위한 금연의 중요함을 일깨웠다.

또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해 쌍방향 대화 형태의 인형극이어서 집중도와 호응도가 높았으며, 아기자기한 무대와 재미있는 노래 및 율동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진행되어 자연스럽게 건강한 가족의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연관람 후에는 어린이들이 흡연하는 가족에게 금연을 권유하는 엽서 쓰기를 통해 부모님의 금연을 유도하는 응원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함으로서 가정과 연계한 금연교육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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