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는 2일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의성군 점곡면 김동진씨의 과수원에서 오전 9시부터 수확요령 등을 설명 들은 후 2천㎡ 과수원의 사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진씨는 “일손이 없어 걱정이 되어 잠도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 일손 돕기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유철 의장은 “김영란법 시행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과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쌀값 하락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앞으로 농업 분야에 더 많은 관심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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