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경북도 및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올해 추경예산안, 도정질문, 내년도 당초 예산안, 민생관련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7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에 걸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실국 및 사업소, 출자출연 기관, 지역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올 해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처리한다. 특히 매년 연말에 처리하던 추경예산안을 올 해는 예년보다 20일 앞당겨 처리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에 걸쳐 제3차,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에 이어 이틀간에 걸쳐 6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 행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실시한다.

다음달 16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안을 처리하고, 21일 조례안 등 안건처리를 마지막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한다.

김응규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도민에게 힘이 되고 경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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