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옥곡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도 등 교육가족들의 작품 1천600여점을 모아 전시회를 가졌다.옥곡초 제공.
경산 옥곡초등학교(교장 신준영)는 지난 2~4일 학생 작품 1천500여점, 학부모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 ‘옥곡 교육가족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작은 작품 하나하나를 모은 1천600여 점이 ‘옥곡 가족 작품’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지난 2일 4~6학년 학급회장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준영 교장,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학부모 회장, 학생회장의 테이프커팅으로 ‘옥곡 교육가족 작품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그 동안 학생들의 정성이 들어간 작품으로 모든 작품이 작은 사연을 담고 있어 아름다움을 더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 개의 작품이 모여 1천600점의 큰 작품이 돼 더욱 뜻깊은 것 같다. 학생 및 학부모들이 작품들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잠시나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전했다.

학생들은 학교 한곳에 마련된 ‘옥곡 교육가족 작품 전시회’에서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우정을 쌓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3일 동안 운영된 ‘옥곡 교육가족 작품 전시회’는 1천600여 점의 작은 작품들이 모여 큰 작품이 됐듯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람객에게 전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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