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예천군의원
이철우 의원은 오는 2018년 5월께 지방선거를 앞두고 3월 완공은 전체적으로 선거 분위기로 바쁘지 않겠냐며 군청사 완공 시기를 앞당길 의향이 없는지도 질의했다.

이군수는 “우리가 가정집과 건물 짓는 것은 통상적으로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약간 여유를 두고 또 예산 집행 부분에서도 내년 말까지 모든 것이 예산이 집행되었을 때 실질적으로 정부 투융자심사 495억 원을 웃도는 그런 부분도 있다는 것을 말씀을 올리고 또 3월(완공)까지로 제가 말씀을 드린 적이 없고 내년 초까지 이전하는 것으로 답변을 제가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그러므로 가능하면 내년 가을 정도 가면 좀 더 구체적인 이전 시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고 우리 이철우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 유념해서 2018년도 가능하면 일찍 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방채 60~70% 정도가 농공단지 부채로 알뜰하게 군 재정을 운영해 온 이 군수에게 군청사 이전비용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지방채 30억 원 발행에 대해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군수는 “군청사 이전 예산확보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시고 또 걱정을 해주시는 우리 이철우 의원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현재 또 군청사 관련해서 일부 군민들은 예천군에 부채가 너무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우려를 하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 그분들의 우려도 불식시키기 위해서 2009년도 말에 우리 예천군의 부채가 한 270억 원 남짓 되었고 올해 말 230억 원으로 줄어들면서 2017년 말까지는 200여억 원이 넘지 않는 190억, 195억 정도 저희가 부채 수준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군청 이전을 추진하면서 예산상 문제점이 있으면 의원님들의 협조를 받아서 더 지방채를 좀 더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예천군의 지방채는 2010년 10월 말 기준 이현준 군수가 취임 당시 240억 원이었다가 재정 규모 4천억 원의 시대로 들어서면서도 매년 수십억 원의 지방채를 줄여나가 2016년 230억 원의 지방채를 유지해 건전 양호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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