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구 구미시의원(선산·무을·옥성)이 23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임 의원은 “그동안 지원해준 지역민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이번 선산 농협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김태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지역정치에 입문해 5·6·7대 이 지역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6대 하반기 구미시 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의정 경험을 살려 어려운 선산 농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화합을 생각하고 농민,조합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 어려운 농촌 현실을 헤쳐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선산농협장 보궐선거는 24일부터 25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하고 다음 달 8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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