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도착한 학생들과 이채영 총장이 해외취업을 위해 화이팅 하고 있다.대경대 제공.
대경대가 해외 취업을 위한 ‘글로벌 고고’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전공학생 28명을 호주 멜버른으로 현장실습을 파견했다.

대경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해외현장실습을 떠난 학생들은 대학이 마련한 평가기준을 통과한 간호과, 호텔조리마스터과, 항공운항과 , 경찰행정과 등 6개 학과 28여명이다.

이 학생들은 해외실습연수프로그램에 지원해 어학성적 우수자, 전공의 이해도와 성적우수자, 글로벌 어학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수한 학생들로 평가위원 심사기준에 통과했다. 해외연수 비용은 대학 측에서 제공하게 된다.

학생들은 전공과 연관된 해외 산업체에서 전공에 따라 △어학 △문화 △전공워크숍 △해외산업체 실습을 3주에 동안 호주(멜버른)에서 경험하게 된다.

강지민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호주의 의료산업과 간호사로서의 역할을 현지에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세계로 고고 연수프로그램이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인터십과 해외 취업에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 역량강화와 해외취업을 위해 해외연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11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여 명이 세계직업교육 탐방, 전문화된 직업교육, 글로벌어학프로그램, 해외전공학습활동, 인턴십을 해외로 떠났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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