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샷에서 비거리 제어 : 초보시절 벙커샷은 우선적으로 탈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중상급자 수준으로 올라가게 되면 핀 근처에 공을 떨어뜨려 원 퍼팅이 가능한 거리에 공이 놓여져 있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이렇게 할 수 있으면 30% 이상은 파 세이브가 확률적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피네스 스윙(어프로치)으로 10~90m범위를 10m씩 구분하여 비거리를 제어할 수 있다면 이를 벙커샷 스윙조건에 적용하여 원하는 위치에 공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클럽 셋업조건에 따른 로프트 각의 변화는 언급한 바...
공이 발보다 낮은 경우 경사 벙커 샷 : 공이 발보다 낮은 벙커 라이에서는 셋업시 사진A-①의 샤프트 라이각과 발앞꿈치와 엉덩이 연결선(사진A-②)이 평행하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종아리 축은 무릎굽힘각이 크거나 작더라도 수직(사진A-③)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벙커뿐만 아니라 이러한 경사 라이에서는 양어깨의 높이를 수평에 가깝게 정렬시키는 것과 척추경사각을 평지 셋업기준과 동일한 각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척추를 약간 더 숙여 주어 셋업하는 것이 좀 더 임팩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
공이 발보다 높은 경우 벙커 샷 : 사진A와 같이 공이 발보다 높은 경우에 대부분 골퍼들은 모래 임팩트시 심한 뒷땅(duffing)성 벙커샷을 하는 경향이 매우 많지만 필자가 제시하는 몇가지 셋업자세의 변화를 통하여 벙커에서의 좌절감을 조금이나마 극복하였으면 합니다. 공이 발보다 높은 벙커샷을 하기 위한 셋업자세는 우선, 허리(골반)를 오픈시키거나 왼발을 약간 뒤로 빼고(사진A-①), 공의 위치는 평지보다 공 1~2 정도 멀리 놓고, 등경사각과 샤프트 라이각이 수직(사진A-③)이 되도록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리막 벙커 샷 : 내리막 벙커샷의 셋업자세는 우선, 오른무릎과 왼무릎을 연결하는 사진A-②선이 지면(사진A-①)에 평행하도록 셋업합니다. 그리고 오른발에 체중이 걸리도록(사진A-③) 자세를 취하며, 공의 위치는 평소보다 왼쪽으로 놓습니다. 내리막 경사 라이에서의 임팩트 형태는 익스플로션 샷이나 바운스 샷 둘 다 가능합니다. 두 종류의 샷은 클럽헤드를 오픈하여 진행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바운스 샷을 하는 경우 클럽의 바운스 밑면이 모래에 접촉한 후 리딩엣지가 공의 하단부를 임팩트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공이 1...
오르막 벙커 샷 : 오르막 벙커샷은 왼발이 모래에 있거나 벙커 둔턱에 걸린다 하더라도 샷의 방법은 동일합니다. 우선, 왼무릎의 방향이 어떻게 되든 오른무릎과 왼무릎을 연결하는 사진A-②선은 급경사를 제외하고는 지면(사진A-①)에 평행하도록 셋업합니다. 어느 정도는 왼발에 체중이 걸리도록(사진A-③) 하고, 공의 위치(사진A-④)는 평소보다 오른쪽에 놓습니다. 경사에서 공의 라이는 1/3 이상 공이 묻혀 있는 상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모래의 압축과 폭발을 이용하는 익스플로션(explosion) 샷을 기본으로 합니다. 오르막...
공이 모래에 반이상 박힌 라이 : 공이 사진A-①②과 같이 벙커 모래에 반이상 박힌 라이에서는 클럽헤드를 클로즈하여 공의 후면 모래를 먼저 임팩트하여야 모래의 압축과 폭발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사진A-①②의 라이는 벙커의 모래특성이 크기가 미세하거나 말라 있는 상태일 때 탄도가 높은 샷을 하거나 앞바람을 맞아 공이 직접 벙커에 떨어진 경우에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라이에서는 클럽헤드를 오픈하거나 약간 닫는 방식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사진B 에서처럼 클럽헤드를 약 20°전후로 하여 클럽을 셋업하는 것이 바...
공이 모래에 반정도 박힌 라이 : 벙커 모래에 공이 놓인 상태(라이)가 반쯤 잠겨 있을 경우는 탄도가 높은 샷을 하거나 앞바람을 맞아 탄도가 높은 공이 벙커에 직접 떨어진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래에 공이 많이 박혀 있을수록 방향성과 비거리 제어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이때는 클럽헤드를 오픈하는 방식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사진A 및 사진B 에서처럼 샤프트각이나 헤드각을 변화를 주지 말고 어드레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래속으로 클럽헤드가 먼저 진입하여야 하기 때문에 클럽헤드를 오픈하면 클럽밑면의 바운스가 먼저 모래...
공이 모래에 박히지 않은 라이에서 샤프트를 오픈하는 경우 : 사진A 에서와 같이 벙커에 공이 모래표면에 박히지 않고 모래가 매우 곱거나 말라 있을 경우에는 모래를 폭발시키는 익스플로션 샷과 바운스만 이용하는 바운스 샷이 가능하지만 바운스 샷은 숙련도가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 여러분들에게는 익스플로션 샷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라이에서의 셋업자세는 약간 달라지게 되는데 우선 클럽의 어드레스 상태가 사진B 와 같이 샤프트각을 그림B-①에서 그림B-②로 오픈시켜야 합니다. 샤프트를 오픈하는 정도는 20°전후로...
벙커 모래에 공이 놓인 상태(라이)에 따라서 클럽헤드, 샤프트의 높낮이 그리고 스윙궤도등이 변하지 않으면 다양한 벙커라이에서 정상적인 임팩트를 만들 수가 없기 때문에 스윙궤도와 클럽셋업 자세의 변화가 요구되어 집니다. 공이 모래에 박히지 않은 라이에서 클럽헤드를 오픈하는 경우 (사진A) : 클럽헤드를 그림B-①에서 그림B-②로 오픈시켜야 합니다. 헤드를 오픈하는 정도는 20°전후로 하면 되는데 이때 지난주에 언급한 바 있는 오픈각에 따른 거리변화를 반드시 고려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라이에서는 모래를 폭팔시키는 익스플로션...
벙커샷은 모래에 놓인 공의 상태(라이)에 따라 헤드를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합니다. 또한 샤프트 라이각을 열기도 하거나 닫기도 하며 공의 높이에 따라 내리기도 하고 올리기도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비거리의 변화를 어떻게 예측하느냐 입니다. 예를 들어 샌드웨지의 로프트각은 일반적으로 56°정도입니다. 이때 헤드를 20°오픈한다고 가정하면 샌드웨지의 로프트각은 얼마나 변하게 될까요? 이로 인해 비거리는 얼마나 변하게 될까요? 이러한 궁금증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클럽헤드 오픈시 로프트각 변화 : 그림A와 같이 ①에서 ...
임팩트 이후 릴리즈 릴리즈(release) 동작이란 임팩트 마무리 이후에 헤드와 몸전체에 걸려 있는 힘을 점진적으로 소모하는 과정을 말하며 팔로우 스루 동작이 이에 해당됩니다. 벙커샷에서 팔로우스루 동작은 파워스윙의 것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파워스윙의 경우 클럽헤드가 공과 직접 접촉하여 헤드에 걸린 힘을 전달해 주는 과정중에 일부이지만 벙커샷에서는 모래와 우선적으로 접촉하기 때문에 모래의 압축상태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팔로우스루의 역할에 해당됩니다. 이를 위해서 팔로우스루 동작은 파워스윙처럼...
기본자세(2) 업라이트 스윙(사진A) : 벙커샷은 모래 임팩트를 위한 헤드의 진입각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상적인 진입각은 골퍼의 신체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약 30도 정도에 해당됩니다. 다운스윙시 코킹을 풀지 않고 내려오더라도 이상적인 진입각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직스윙에 가까운 업라이트 스윙이 필요한 이유가 발생합니다. 파워스윙 동작으로 벙커샷을 하게 되면 진입각이 작기 때문에 정상적인 모래압축을 만들어 내기 어렵습니다. 그 때문에 백스윙시에 파워스윙과 달리 미리 코킹을 이루어지도록 유도해주는 ...
벙커라이 : 골프에서 샷(shot)이란 목표로 하는 방향과 거리를 보증해 줄 때 쓰이는 말입니다. 초보시절에는 샷이라고 간주할 수 있는 것이 아마도 거의 없다고 보는 게 사실일 겁니다. 왜냐하면 드라이버는 방향성 예측이 전혀 안되고 거리는 자신도 모르고, 우드나 유틸리티는 잡으면 뒷땅(duffing)이나 탑볼(topping)이 나와서 거의 못쓰고, 아이언은 어느 것을 잡더라도 비거리가 똑같거나 비거리를 아예 모르니 말입니다. 세월이 흘러 이러한 것들에 대한 서러움이 사라질 때 쯤이 되면 이와 유사한 것들이 다른 형태로 다시 찾...
벙커모래 종류 세계 각지의 기후와 지형에 따라 함유성분이 차이가 나고 대부분의 골프 코스들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샌드를 사용하지만 때에 따라서 벙커내의 모래는 골프코스 주변에 존재하는 것을 사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경기의 용도에 맞게 다른 곳에서 조달하여 쓰기도 합니다. 코스에 따라 환경에 적합한 모래의 선택은 바람, 기후, 지형을 고려합니다. 바람이 많은 곳에서는 무거운 모래를 사용하여 유실을 막고 모래색이 진한 것이 특징이며, 비가 많은 지역은 물이 잘 빠지고 빨리 마르는 모래를 사용하는데 그 입자의 크기가 큰 ...
벙커 유형 벙커의 분포 위치는 스코어에 유·불리한 영향을 미치는데 스코어 서포터 벙커와 스코어 킬러 벙커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벙커 역할에 따라 다음 8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집니다. 디렉셔널 벙커(Directional Bun ker·사진A) : 드라이버 샷을 위한 최상의 방향을 표시해 주는데 도움을 주는 벙커이며, 드라이버 평균비거리보다 훨씬 멀리 배치하여 벙커를 향해 샷을 하여도 벙커 근처에 가기 어렵습니다. 캐리벙커(Carry Bunker·사진B) : 드라이버 샷의 낙하지점을 명확하...
벙커 설계개념 벙커(bunker)는 골프 코스 구성요소중 해저드(hazard)에 하나이며 보통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잔디나 풀로 덮여져 있는 그래스(grass) 벙커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의미에 있어 벙커란 모래로 이루어져 있는 해저드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벙커의 시작은 스코틀랜드에서 링크스 스타일 지형에 위치한 모래언덕에서 가축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링크스 스타일의 지형에는 수목이 별로 없어서 강한 바람이 불어 가축들은 피난처를 찾게 되었고 바람을 피해 모래언덕 주위로 모인 뒤 움푹하게 굴을...
경사에서의 비거리 제어 : 경사에서 정상적인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세를 취했다하더라도 비거리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굳샷(good shot)의 의미가 퇴색하게 됩니다. 경사에서 중심을 잘 잡고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경사도에 따라 스윙아크를 그림A와 같은 방식으로 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르막 10°경사에서는 풀스윙 기준이 180°라고 가정하면 약 150°로 줄여야 하며 경사도가 40°에서는 스윙아크를 60°까지 줄여서 스윙을 하여야 안정한 샷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때 목표로 하는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복합라이 : 왼발 내리막과 오르막 경사에서는 체중이동이 많거나 부족한 것을 보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공이 발보다 낮거나 높은 라이에서는 체중이동선을 직선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사에서 자세보정의 목적입니다. 그러나 복합 경사라이에서 이두가지를 동시에 보정해주어야 하는 것이 일반 경사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르막에서 공이 발보다 높은 복합라이 : 이러한 복합라이에서는 체중이동 특징은 오르막 측에서는 체중이동이 어려워지고, 공이 발보다 높은 측은체중이동선이 곡선(오목형태)으로 나타납니다. 공 구질특성은 오르...
복합라이 경사 : 골프장에서 평지에 놓인 공을 치고자 한다면 아마도 티박스밖에 없을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은 경사라이에 해당됩니다. 앞서 언급한 바 있는 표준형의 경사라이(정오르막, 정내리막, 공이 발보다 낮거나 높은 옆경사)보다 이러한 경사들이 서로 섞여 있는 복합 경사라이가 50% 이상이 됩니다. 복합경사 라이에서는 경사가 스윙자세 및 임팩트에 미치는 영향이 중첩되어 실제 경사보다 더 심한 경사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나타날 수 있으며 그와 반대로 경사의 중첩효과보다는 상쇄효과에 에 의해 경사에 대한 영향도가 거의 ...
공이 발보다 높은 라이에 있는 공은 티샷이나 세컨샷이 슬라이스 또는 악성 페이드 구질이 발생하여 오른쪽으로 날아간 공들이 주로 이러한 라이에 놓이게 됩니다. 초보시절에는 대부분 이러한 경사에서는 중압감으로 인해 경사도가 심할수록 힘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공이 발보다 높은 경사(20°이하) : 공이 발보다 높은 경사에서는 중력에 의한 영향보다는 공이 발보다 높아 스윙자세를 높여야 하는 불편함과 발바닥 뒤쪽에 체중이 걸리는 이유로 스윙시 체중이동선이 오목형의 곡선 형태를 보여 헤드의 스윙궤도는 정반대로 볼록형의 곡선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