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 오늘 이 밤 어둠이 걷히면 해가 바뀐다. 해가 바뀌어 본들 별일 있겠냐지만 바뀌는 해에 새로운 기대와 희망의 돛을 걸어본다. 해마다 또 이렇게 속은 듯 한 해가 가고, 동쪽 하늘이 또 새롭게 밝아온다. 배들은 아픈 기억의 끈을 물고 등대를 돌아간다. 그래, 생꽃잎 뚝뚝 지듯 사람이 무너져 내린 갑오년이 저문다. 이 어두운 밤 지나면 온 국민을 통곡케 한 잔인하던 한 해도 가고 새로운 희망의 해가 열릴 것이다. 오늘, 이 밤 어둠 그치면 새날이 된다, 새해가 된다. 30일 새벽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관계자들이 도착한 시험지와 답지를 보관장소로 옮기고 있다. 이날 수능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속에서 보관돼 수능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영일만신항항운노조의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지난 4일에 이어 5일 오후 2시18분께 조합원 9명이 또다시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모두 포항해양경찰서 122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지만 그 중 3명은 저체온증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근 노조는 이달 내 영일만 노무공급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는 목표로 계속된 과격시위를 벌이고 있다.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넥센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나바로의 3회말 동점 투런포가 나오자 삼성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제23회 대구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가 열린 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펌로로 와인딩 부문에 참가한 한 학생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이용사회대구광역시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10개 종목에 관련 업계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적 침투 및 테러상황을 가정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훈련'이 30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포항신항에서 열려 해병대 전차부대원들이 철통경비를 서고 있다. 이날 훈련은 해병대 제1사단과 군수지원단, 유관기관 900여명 등 총 1천300여명이 참가했다.
27일 포항 만인당에서 열린 '2014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화합한마당'에 300여명의 회원들이 풍선기둥 만들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1천5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된 연합회는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독거노인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27일 포항 남구 동해면 들녁에서 농민들이 도로변을 점령해 벼 말리기를 하고 있다. 이에 운전자와 농민 모두가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26일 문경 조령산 신선암봉 일대를 찾은 등산객들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구경하며 등산을 즐기고 있다.
‘2014 경상북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동해안권 예선이 22일 경주 서라벌대학교 원석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2014 경상북도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동해안권 예선에는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 20일 오후 한 모녀가 담쟁이넝쿨이 붉게 물든 포항 북구 양학동의 가로를 정겹게 걸어가고 있다.
'2014낙동강 국제 물주간-경주 국제물포럼'이 열린 2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사바스 칸(유네스코 아테지역 부국장), 카누프리야 하리시(JAL 바기라티 수자원 센터 소장, 인도)등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패널토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년 4월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리허설 격으로 국제사회의 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세계물포럼 전략을 모색한다.
대구·경북의 젖줄인 낙동강변을 걸으며 경북도민의 미래비전을 알리는 ‘2014낙동강문화탐사대회’가 18일 오전 안동 낙동강 강변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탐사대회에 참가한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젖줄인 낙동강변을 걸으며 경북도민의 미래비전을 알리는 ‘2014낙동강문화탐사대회’가 18일 오전 안동 낙동강 강변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탐사대회에 참가한 권영세 안동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젖줄인 낙동강변을 걸으며 경북도민의 미래비전을 알리는 ‘2014낙동강문화탐사대회’가 18일 오전 안동 낙동강 강변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탐사대회에 참가한 김광림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11회 포항가족과학축제'및 '제7회 과학체험 한마당'이 열린 19일 오후 다목적체육관 만인당에서 한 학생이 우주공간을 이동할수 있는 MMU 1인 탐승장비 체험을 하고 있다. 포항시와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빛으로 푸는 우주의 신비'란 주제로 19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을 일주일 앞둔 16일 오전 영덕군 병곡면 영리의 한 가정집에 감들이 주황빛으로 짙게 물들여지고 있다.
16일 오후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민주평통 중학생 역사·통일 퀴즈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문제를 풀며 기뻐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대구경북 중학교 33개교 30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포항시가 15일부터 30일까지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 일원에서 ‘뱃머리마을 국화꽃잔치’를 펼치고 있다. 이 곳에는 1만9천800㎡의 유수지에 10종 30만본의 국화꽃밭과 차 시음장, 우리먹거리장터, 꽃 판매부스 등이 마련돼 있다. 사진은 15일 국화꽃밭을 찾은 한 모녀가 그윽한 국화꽃 향기를 마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의 불법 보조금 차단과 소비자 이익 증대를 위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지 보름여만에 부작용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5일 포항시 중앙동의 한 통신사 대리점 앞에는 단통법 지원금과 할인율이 기재된 안내판이 내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