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교육지원청은 16세대 규모의 신축연립관사(영양 3동)를 지난달 30일 준공하고, 입주자 배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신축연립관사는 지난 2023년 6월에 첫 삽을 뜬 이후 연면적 645.68㎡, 지상 4층 규모로 총 16세대 원룸으로 구성돼 있다. 관사 배정은 영양 지역 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5년 미만 저경력 교직원에게 8세대를 우선 배정하고, 남은 8세대는 영양군에 전입 기간이 오래된 교직원들에게 균형 있게 배정했다. 이를 통해 저
지난 1월 대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전달에 비해 상승했다. 경북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의 ‘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8862건으로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경매물건 증가세는 한 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낙착률은 전달(38.6%)과 비슷한 38.7%, 낙찰가율은 전달(81.7%) 대비 1.5%p 상승한 83.2%를 기록
“지역 경제 황금알이 될 것인가? 상권 침해의 또 다른 원인을 제공할 것인가?” 오는 4월 착공식을 앞두고 있는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포항 컨벤션센터)에 대해 일부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시가 사업추진을 하면서 주민들 의견 수렴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적극 의견 수렴과 인근 상권 상생을 고려한 해법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컨벤션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1287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6880㎡, 1개동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국비 270억 원, 도비 210억 원, 시비 1
새해 들어 경북과 대구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경북은 전달에 비해 30.1p나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월에 비해 16.3p 상승한 86.2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8월(100.8) 이후 6개월째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다. 경북의 1월 분양전망지수는 전달(63.2) 보다 30.1p 상승한 93.9, 대구는 1월(73.9)에 비해 15.6p 오른 89.5로 전망됐다. 분양경기 침체가 이어진 데 따른 기저효과와 ‘1·1
대구 군위군은 올해 초 발표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부응해 인구 25만 시대를 대비한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위군은 6일 제1 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위군수,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도시개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공모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정주 여건 개선으로 청년층의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차근히 준비한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은 군위에서 경제활동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군위읍 일원에 1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근로자 주거 안정으로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거점형 2곳, 마을형 8곳 등 모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전국 2곳을 공모한 거점형에는 김천시와 봉화군이 선정돼 경북에서만 유일하며, 마을형에는 문경시와 고령군이 선정됐다. 이
대구·광주상공회의소가 정부에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PF 대출 금리 인하’를 건의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방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PF 대출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등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협력사와 근로자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두 상의는 건의문에서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와 미분양 증가, 자금경색 심화 등으로 건설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며 “연이은 법정관리로 하도급
화성산업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 200여 곳에 줄 공사대금 450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지역경제 및 건설업 침체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돕고,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급여와 상여금 등 자금소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서다. 이번 조치로 200여 개 업체가 450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받게 된다.화성산업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사대금 조기지급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상생혁렵기금에 30억 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12억 원을 출연하는 등 중소협력업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과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해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방향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양수발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지자체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각종 인허가 대응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수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그동안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 건축행위를 비롯한 각종 사업행위에 대해 규제를 받아 온 경주 남산 일원 37만여 ㎡에 이르는 문화재구역이 39년 만에 해제된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지정 예고를 통해 경주 남산 문화재구역 내 37만 4946㎡ 부지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지역의 면적만 놓고 보면 축구장(6400㎡) 58.6개를 합한 크기다. 이번 조치를 통해 △경주 탑동 식혜골 △남산동 남리마을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인왕동 해맞이마을 등이 ‘문화재구역’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
대구시가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를 확대해 침체 된 지역 건설경기에 숨통을 틔운다. 대구시는 공사비 100억 원 이상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공유 등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 지원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2024년도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는 공공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대구시가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지역 건설업계에 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건설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시를
울진군은 오는 29일까지 전통한옥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한옥 건립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한옥 건립 지원사업은 미래의 건축자산인 한옥을 활성화하고, 경북형 한옥문화 활용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상북도와 함께 1동당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접수일 이전 경북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 바닥면적 60㎡ 이상의 한옥 신축이나 별동을 증축하는 사업자이다. 손병복 군수는 “이 사업은 한옥 대중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4년도 한옥 건립 지원사업에 주민들이 많
HXD화성개발은 지난 2일 대구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한 ‘중대재해 제로(ZERO) 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에서는 △안전법규준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수준 향상 △원·하도급 상생협력으로 중대재해 제로(ZERO) 실현을 다짐하고, 회사의 안전보건 방침과 목표를 발표했다.HXD화성개발은 현장직원 및 본사의 각고의 노력으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이어가고 있다.
SM우방은 최근 비슬산에서 ‘2024년 수주·분양·안전 기원제’ 행사를 갖고, 갑진년 한 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전체 현장의 안전한 공사진행을 기원했다.
대구와 경북의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11주와 5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시장 불확실성과 고금리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5주(1월 29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4% 하락했다. 전주 낙폭 0.10% 보다 확대됐다. 논공·다사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 대비 0.23% 하락했고, 본·본리·이곡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진 달서구와 대봉·남산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각각 0.19% 하락했다. 1월 5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
영천시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건립하는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31일 시는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1년 국비 160억원, 지방비 188억 등 총사업비 348억원의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되면서 먼저 공공건축사전검토,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2024년 11월 착공, 2026년 12월
포항지역 인구 감소세에 따라 주택 공급물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한국은행 포항본부 이승학 과장은 최근 ‘포항지역 주택시장 동향 및 주요 변동 요인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현재 포항지역 주택시장은 미분양 해소 저조와 공급 물량 증가, 인구 감소에 따른 주택 수요 악화 등으로 주택 수급이 다소 불균형한 상황이다.인구는 2015년 11월 52만160명을 정점으로 줄면서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49만3033명을 기록했다.반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해 11월 기준 3746가구를 보이며 미분양 관리지역
지난해 호우피해를 입은 문경과 예천·봉화 등지 지방하천에 대한 복구공사가 조기 착공된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6~7월 호우로 피해 정도가 커 개선 복구가 필요한 8개 하천의 제방축조 49.52㎞, 교량가설 27곳, 퇴적토 제거 84만㎥ 등을 11개 사업 구간으로 구분해 빠른 복구를 진행한다. 도는 근본적인 위험성을 제거하는 복구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1825억 원을 투입해 22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수해 당시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반영하고,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가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 철저한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나섰다. 콘크리트는 타설 과정에서 해당 공사 특성 및 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현장 상황에 따라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이 공급돼야 한다. 또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필요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
㈜서한은 대구 중구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조5000억 원의 수주목표를 한 서한의 올해 첫 수주사업이다.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은 대지면적 1만6366㎡, 지하 2층~지상 42층 규모 5개 동 433가구 아파트와 오피스텔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주상복합건축사업이며, 서한의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인 ‘서한포레스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봉산 서한포레스트(가칭)는 대구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경대병원역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 사대부초·중·고,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