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과 김한준 시그노드코리아 대표·이의범 동양제지공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포스코와 동반성장할
대구지역 기업경기가 2023년 4분기 저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반등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2분기 제조업 종합경기 전망 BSI는 지난 1분기(76)보다 18p 증가한 ‘94’, 건설업은 6p 상승한 ‘54’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들어 자동차, 기계 등 지역 주력업종의 경기가 반등세를 보이고, 내수에서도 계절적 요인 등으로 소폭이지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2분기 기
경북·대구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수판매와 자금조달 사정이 한층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360곳(제조업 188곳·비제조업 172곳)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대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83.9를 기록했다. 지난 2월(72.7)과 3월(80.2)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해
포항철강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식’을 맺고, 자발적 악취개선 노력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유관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해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취개선 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악취 근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특화 공항 경제권 개발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공항 운영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공항과 연계한 산업 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공항 운영은 현재 지방정부가 참여한 사례는 없어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이나 울릉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의 경우 국가가 건설·관리하는 공항과 특정 지방관리공항 및 지방관리공항으로 분류해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공항도 있다. 이에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경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대구 군위군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한 2024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위군은 공모 사업 선정으로 1994년 준공해 운영 중인 군위 농공단지 복지회관 657㎡를 리모델링하고 990㎡ 규모의 청년문화센터를 신설할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농공단지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은 1층에 북카페, 건강증진실, 코인세탁소, 2층에는 체력단련실, 커뮤니티키친, 강의실을, 3층에는 기숙사를 배치한다. 농공단지 복지회
정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기로 했다.앞서 부실 관리 논란이 있었던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사전투표 우편물의 모든 이동 과정을 경찰이 호송한다.정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제22대 총선 지원 상황을 최종 점검하면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우선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명성·신뢰성을 높이고자 개표 때 모든 투표지를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도입함에 따라 투개표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4억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4개의 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외동산단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상·하반기 모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방 재정집행 평가는 경기 침체 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군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9228억 원 중 8099억 원을 집행하여 87.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목표액 7817억 원보다 282억 원을 추가 집행한 결과이다. 특히 소비
안동시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237개 세부사업, 752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공시하게 돼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 연차별 세부계획을 시청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 상생 민생경제, 스마트 일자리, 활력 안동’이라는 비전으로 민선 8기 시정 목표 구현을 위해 5대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고 전략별 지역·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 및 방향성은
구미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오는 31일 주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주말부터 열린 벚꽃 페스티벌은 벚꽃 개화 전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방문했으나, 3월 내내 지속 된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개화가 늦어져 벚꽃과 함께 즐기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연장 운영을 하게 됐다고 연장 이유를 밝혔다. 기간 내 상시로 운영하는 포토존과 함께 30~31일 주말 동안 금오천 일원에서 △거리 버스킹 △푸드존 △체험존 △아트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금리단길 인근의 상인들의 협조로
‘경북 숙련 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의 신청·접수가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도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내 활동 중인 우수 숙련 기술인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기술인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는 지난해 첫 사업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일으켜 사업비가 조기 소진된 것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김재진 시인의 그림전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앞산갤러리(대구시 남구 현충로1길8)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고향인 대구의 추억을 기리며 여는 첫 전시회다. 유화 30점을 선보일 이 전시회는 유년과 청년의 뜻깊은 시절을 대구에서 보내고, 이제 노년에 접어드는 작가의 인생이 배어있는 한편의 시집이나 에세이 같은 전시회라고 설명한다. 197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을 시작으로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같은 해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오랜 시간 글을 써온 김재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이하 경주연구소)가 2007년부터 실시해 온 경주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로 밝혀낸 신라의 다양한 무덤 구조와 형태, 출토 유물의 특징과 성격 등을 수록한 3권의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3권의 책자는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Ⅳ-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고서’,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Ⅴ-C10호 목곽묘 출토 찰갑 조사연구 보고서’,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 공동발굴조사보고서’ 등이다. 이가운데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ⅩⅣ-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
대구 군위군은 28일 군위군의 다양한 매력을 60초의 ‘숏폼’ 영상으로 알리기 위해 2024 ‘60초로 보는 군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접수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대구광역시’ 군위군를 소재로 한 모든 분야의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60초 내외(±10초)의 세로 동영상으로 순수 창작영상물이어야 하며, 선정 결과는 9월 중에 확인할 수 있다. 군위군은 유튜브,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스타일의 영상을 통해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하고
경북 도내 1인 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35%를 차지하고 있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경북도에 따르면 2022년 15세 이상~85세까지의 1인 가구 수는 43만969가구로 이중 연령대로 분석해 보면 60세에서~ 64세까지 연령대가 4만4054 명으로 가장 많았다.시군별 1인 가구 수는 △포항시 7만1307명 △구미시 6만1869명 △경산시 4만8265 △경주시 4만2790 △안동시 2만8507명 △김천시 2만2015명 △영천시 1만7899명 △상주시 1만6722명 △영주시 1만6656명 △문경시
황병우 신임 DGB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취임사를 통해 ‘도약, 혁신, 상생’의 3가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시중은행 전환의 핵심은 기존 금융과 다른 DGD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 기존의 시중은행과 다른 또 다른 새로운 포지션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회장은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4대 DGB 금융 그룹 회장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황 회장은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임직
여야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서로 상대를 심판해달라는 유세를 벌였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격전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서울, 경기 곳곳을 찾아 릴레이 지원 유세를 펼쳤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0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물가를 살피고 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어 서울 마포와 서대문,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강북, 도봉, 노원을 차례로 돌고, 경기 남양주와 의정부로 이동해 집중 유세로 마무리하는 일정을 잡았다.
대구시는 29일 국방부에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다. 이는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국방부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은 절차의 후속이다. 사업계획 승인은 사업시행자인 대구시가 사업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국방·군사시설인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행됨을 의미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구역 내 문화재 지표조사, 산지전용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미리 준비했고,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대구 서구 선거구 TV토론회에서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현역이자 4선 도전에 나선 김상훈 후보에 맹공을 펼쳤다.김 후보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서며 치열한 토론을 이어갔다.대구서구선관위가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28일 대구MBC에서 진행됐다.서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인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이런 현상이 이어지면 서구는 패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KTX 서대구 역사를 작은 간이역 수준으로 건설해 놓고 대단한 일처럼 말하는 김 후보에 대해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서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