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들이 3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실태와 난립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정옥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실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대구시 교육청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 예전에는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스승은 그림자 빼고 다 밟힌다는 씁쓸한 말이 생길 정도”라면서 통계적으로도 대구시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2020년 76건에서 2022년 172건으로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우려
대구시는 저출산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이에 따라 시는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대구시는 올해 84억 원 이었던 예산을 내년에 100% 이상 늘어난 172억 원을 편성할 예정이다.현재 다자녀가정에는 대구의료원 입원 및 외래 진료비와 공영주차장 이용료를 포함한 120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다자녀 우대 카드 발급, 고등학교 입학축하금(50만 원), 대구도시철도 이용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특히
대구시가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1985년 캐나다 토론토 대회를 시작으로 실내·외 경기가 각각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35세 이상의 참가자가 항공·숙박·참가비 등을 자부담해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다. 경쟁보다 개최지에서 가족동반으로 여름휴가를 보내는 스포츠 축제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앞서 지난해 7월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세계마스터스육상연맹(WMA)총회에서 166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대구를 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공공일자리 3단계 사업에 1100여 명을 선발하며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모집한다. 군위군은 별도공지를 통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구 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자이며 관할 구·군청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대구시는 매년 온열 사고 예방을 위해 혹서기인 8월은 공공일자리 사업을 잠시 중단한다. 3단계 근무기간은 9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정보화(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홍 시장은 3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나를 잡범 취급한 것은 유감”이라며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라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난 26일 홍 시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위와 발언 등을 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당원권 정지가 광역단체장 직무 수행에 있어 큰 제약이 따르는 징계는 아니다.하지만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도매시장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월 2회로 강화한다.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해 기존 안전성 검사항목(납·카드뮴·수은)에 방사능 물질(요오드·세슘)을 추가하고 검사 횟수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대구광역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 산업·경제,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전성검사결과)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대구시는 ‘대구로’ 앱 활성화와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출시하고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7%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대구시는 전자상거래 확대와 모바일 기반의 전자결제 서비스 수요증가 등 변화된 디지털 상거래 환경을 반영하고,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구로페이’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적 있다. ‘대구로’는 민간 배달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구시에서 민간협력을 통해 도입한 공익
대구시의회는 지난 28일 군위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군위군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 포장 및 배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황병우 대구은행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및 대구시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삼계탕 330인분을 포장하고 복지관 내 어르신 식사를 도왔다. 이만규 의장은 “군위군 어르신들이 폭염에도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
대구시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중순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 시는 이번 특별단속에서 무허가 건축 행위, 불법 용도 변경, 무허가 식당 영업, 불법형질변경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계곡, 하천 등 상수원보호구역 내 야영, 취사행위, 낚시, 다슬기 채취 등 행위도 감시한다. 특히 시는 군위군이 최근 대구로 편입되면서 상수원보호구역이 대폭 늘어난 점을 고려해 드론을 활용, 입체적 감시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속적인 감
대구시는 28일 대구 미래 50년을 주도할 신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대구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특구 추진단 Kick-off 회의’를 한다. 기회발전특구는 모든 국민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시대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 균형발전 정책이다. 특구 지정 시 세제감면(국세·지방세), 재정지원(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등), 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지자체(광역) 신청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 장관이 지정한다. 이날 Kick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5년까지 국비 5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수성대학교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뉴테크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뉴미디어 제작 여건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7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로 선정된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에 AI 아바타, 디지
“홍준표 시장이 말하는 것 중에 사실이 있나 싶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6일 논평에 실은 문구 중 일부다. 시당은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법제처 해석이라며 경찰의 주장이 틀렸다고 주장한 반면, 법제처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 내용을 설명자료로 즉각 밝힌 점에 대한 비판과 함께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시당과 마찬가지로 올해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과정에서 촉발된 대구시와 경찰의 갈등과 관련해 의견이 나올 때마다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집회·시위가 진행되
대구시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6월 제정된 ‘대구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라 신설됐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실·국장, 경제산업·에너지·녹색교통·건물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촉직 위원 9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5%, 2040년까지 7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 배출량 ‘0’, 탄소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열리는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 공보관은 이날 ‘알림’을 통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수해 복구 활동으로 인해 오늘 윤리위 소명 절차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보관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수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26일 오늘도 전념하고 있다”면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홍 시장은 불참하는 대신 의견서 제출을 통해 제반 절차를 이행할 것이며 대구시정
대구시의 인사청문회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다. 기존 4개 공사·공단 기관장 후보자에서 출자·출연기관까지 포함되면서 모두 11개 기관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대상자로 늘어났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전경원)는 25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제정을 채택했다. 이 조례안은 지방공사 사장과 지방공단 이사장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 등의 직위 후보자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근거 조항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법 개정(2023년 3월 21일)에 따라 올해 9월 22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국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 이성오 의원은 국기의 점검·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아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누구나 오염·훼손된 태극기를 함부로 처리하면 안되는 줄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폐기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관련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는 시장이 국기를 게양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의 장에게 월 1회 이상 국기를 점검토록 하고 국기의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청 소속 공무원 300명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예천군 감천면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에 나선다. 대구시는 대형 중장비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복구가 여의치 않아 복구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감천면 천향2리에서 1일 100명씩 3일간 집중적으로 인력을 지원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경북도에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재홍 대구광역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4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사업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캠프워커 동편 반환부지는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대구도서관 건립, 평화공원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3차순환도로 개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100년 만에 벽을 허문 캠프워커 반환 부지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시 의회 또한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시의회가 재난 관련 안전산업 육성과 대피물품 지원 규정을 만든다. 대구시의회 전태선의원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재난안전산업 진흥 및 관련 지역기업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2021년 조사 기준 3700여 개의 관련 사업체가 있으며, 종사자는 2만 명이 넘고 매출액은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지역에서 차지하는 산업비중이 적지 않다. 다만 매출 5억 원 이하의 영세기업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포항 이차전지와 구미 반도체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대구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3·19면20일 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등 3대 국가전략산업의 생산과 혁신의 거점이 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이차전지 4곳(경북 포항,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울산), 반도체 2곳(경북 구미, 경기용인·평택), 디스플레이 1곳(충남 천안·아산) 등 총 7개 지역을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