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심장으로 꼽히던 구미에서 민주당 시장 후보로는 최초로 당선된 장세용 구미시장은 그야말로 격동의 6개월이 지났다. 대학교수에서 일약 자치단체장으로 그것도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 구미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 당선돼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면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박정희 대통령 추모제 참석 여부와 새마을과 폐지 논란, 새마을테마공원 운영 등 지역사회에 많은 논란을 불려 일으키면서도 한편으로 왕산 허위 선생을 재조명하면서 전문분야인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지역사회와 접촉을 넓혀가고...
“더 잘 사는 시민을 위한 든든한 시책들로 시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를 위해 “일자리를 바탕으로 주민 소득이 늘어나도록 문경역 역세권 개발,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6차산업 등 문경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증가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관광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여 매력적인 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역세권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에 박차 -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이천 ~ 문경, 94.3㎞)가 개통되면 서울...
경북도와 대구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전시회에서 ‘경북·대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두 자치단체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경북·대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국 유일 지자체 공동관인 ‘대구 공동관’과 주요 전시관을 함께 둘러 봤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포함 경북·대구 관계자,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기관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경북·대구 상생협력 방안 토론과 4차 산업혁명 ...
직장인이 지난 1년간 낸 세금을 최종 정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연말정산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9일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오전 8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간소화는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가 쉽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세청은 서비스 첫날인 15일,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시작일인 18일, 수정·추가 자료 제공 다음 날인 21일, 부가가치세 신고 마감일인 25일 등은 홈택스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될 수 있다며 이용...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군불을 지핀다. 일선 지자체들은 올해 경제 상황이 사상 최악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오고 있어 일찌감치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포항시는 포항사랑 상품권 유통으로 지역의 소비촉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상품권 유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10일 오전 9시부터 포항시 지역 53개 금융기관 159개 판매대행점에서 포항사랑 상품권 1단계 판매를 실시한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2017년도에 첫 발행한 포항사랑...
“군위의 미래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7일부터 우보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순회 대화 기간 관계기관을 방문해 격려하고 읍면의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과 소통행정으로 군정에 대한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군민들의 바람과 의견을 청취해 화합되는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
경북도는 올해 하천사업에 23개 시군 107개소에 1838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역의 SOC분야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천정비사업비를 3월까지 조기발주하고 상반기 중에 당해연도 예산의 60%를 집행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하천기본계획수립 47개소(288km) 42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58개소(51km) 1624억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2개소(1km) 42억원을 투입하고, 23개 시군에 130억원을 들여 하천유지보수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제방유실, 구조물 파손 등 ...
경북지역 해양수산 활성화를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총 192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537억 원, 38.7% 증액된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분야별 주요 투자 계획으로는 항만 건설 1637억 원, 어항 건설 217억 원, 해양안전·문화 69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먼저 항만건설 분야를 살펴보면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시설 공사에 올해 306억 원을 투입한다. 이 공사는 포항신항 내 3만4000㎥ 준설과 700m 도제 신설 등을 통해 항내 적정한 파고 확...
포항시는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초곡지구에서 국도7호선으로 바로 연결되는 IC 진출로를 9일부터 우선 개통한다.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삼구트리니엔, 지엔하임 등 약 42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민과 주변 상권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2018년 3월부터 지엔하임과 계룡리슈빌 등 12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된 이후 2019년 1월 삼구트리니엔 등 1600세대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시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주 진·출입로는 신호체계 운영으로 민원 및 교...
9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대학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 교육부는 8일 학자금 대출 계획을 발표했으며 대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 대출금리를 기존과 같은 연 2.20%로 동결했다.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오는 4월 17일까지(생활비대출은 5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일반상환 대출과 취업 후 상환 대출을 모두 한 경우 일정한 자격 요건에 해당하면 일반상환 대출도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유예 요건은 졸업 후 부 또는 모의 사망과 파산, 본인 장애 등 경제적 사정으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며 최대 3년...
부산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는 군위군을 지나는 국도 5호선 2개 구간을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위군과 부산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마을을 통과하는 도로 중 사고 위험이 큰 곳에 자동차 저속 주행을 유도하기 위해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장군리 1.6㎞, 중구리∼병수리 1.9㎞를 보호구간으로 지정했다. 대구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해 경북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주민 보호구간 자동차 통행 제한속도를 80㎞/h에서 60㎞/h로 하향 조정했다. 또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안전을 위해 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경북교육청 4층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구현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2018년 경북 교육이 거둔 주요 성과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의 대통령상 수상, 53년 만의 전국기능대회 첫 종합우승, 전국 인성교육 실천사례대회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특허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발명교육체험관’건립 사업을 유치, 교육부의 종합형 안...
예천군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군민이 원하는 선제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민원행정 관련 추진시책을 내놓았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군청 민원실 내에 배치돼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 7대에 대해 신용카드 리더기를 설치해 수수료 결제를 현금 이외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등 다양화할 방침이다.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실 직원을 비롯한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전문강사를 초빙한 친절교육 실시, 매주 3회 인사 연습으로 한 차원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오도창 영양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19년 군정 목표를 ‘하나의 영양, 모두의 영양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로 제시했다. 이어 “민선7기가 추구하는 ‘행복 영양’이라는 목표를 이끌어갈 토양을 다진 해였다. 올해가 특히나 더 설레는 이유는 그 토양을 박차고 나올 희망의 씨앗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될 원년이며, 그 희망의 씨앗들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향후 나타날 ‘변화의 줄기’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군정 5대 목표를 제시했다. -군민의 삶을 우선 챙기는 군정 거리를 나가보면 ...
“기해년 새해 군정운영의 각오를 마부정제(馬不停蹄 :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로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가가호호 항상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우리는 어떠한 시련과 도전에도 굴하지 않고 청도의 미래와 자존을 위해당당하고도 거침없이 전진, 새로운 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을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준비하고 설계한 기초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할 시기다”며 군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 경쟁력을 갖춘 농촌을 만들어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도의 미주지역 무역통상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국을 방문한 이 지사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기업을 비롯해 CES 참관 차 방문하는 도내 중견기업체들과 만나 4차 산업 혁명시대 자동차부품 업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아진산업의 서중호 회장은 “그 동안 자동차부품 기업체들은 미국 통상정책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기업들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미국 공무원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인 움직인다. 경북...
경북도와 대구시는 올해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영남 지역 최고의 독립 만세 지역에 걸맞게 의미 있고 특색 있게 펼치기로 했다. 경북도는 독립운동을 이끈 경북인의 역할과 위상을 재조명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7개 사업에 8억3900만 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이 기념 사업에 111억 3600만 원(국비 7억8900만 원, 시비 103억4700만 원)을 투입해 총 3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상징물 설치 3억 원, 3.1...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각 부처 장관들은 자신과 부처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성과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모두 각별한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 국가로 대한민국을 구조적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맞고 있고, 한반도에서 평화와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고 있다”며 “국무위원들은 물론 공직사회 전체가 비상한 각오...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놓고 도내 4개 지자체가 유치 의사를 밝힌 가운데 후보지 일원화를 통해 유치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지난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가 협소해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된 데다 오는 2024년 1월 무상임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어 지난해 10월 22일 (가칭)‘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협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500억원 규모인 축구...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성상제)가 급수 보급율 증대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80억 원(국비 47억 5000만 원, 지방비 3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모서면과 화서, 내서면 지구와 외서, 공검지구에는 지방상수도 확장공사가 추진되고 모서면 득수리와 화현, 백학, 정산, 호음지구에는 올해 안으로 급수를 하기 위한 가압장 및 시설물 시운전을 마쳐 맑은 물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수혜자는 400여 가구에 756명에 이른다. 또 유수율 제고를 위해 함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