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탄 차가 성주군청에서 성산포대로 빠져나다가 성주군민 A 씨(39) 가족이 탄 차와 충돌한 사고에 대한 현장 검증이 18일 오전 11시 성주읍 성산리 사고현장에서 열렸다. 현장검증에는 경찰, 도로 교통공단, 사고차량 운전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A 씨는 “15일 황 총리 일행이 성주군청을 빠져나와 성산포대로 온다고 해 황 총리와 이야기를 하려고 차로 막았다”며“하지만 경찰이 곤봉 같은 거로 차 유리창을 부수며 차에 탄 아내와 아이들을 불안에 떨게 했고, 이후 황 총리가 탄 차가 우리 차를...
이재복 성주 사드배치 저지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의 발언이 투쟁위 관계자들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17일 한 언론사를 통해 “총리께 죄송하고, 시위꾼이 붙어 군중심리를 이용했다”는 발언을 두고, 투쟁위 소속 한 관계자는 경북일보 통화에서 “이 공동위원장이 외부세력을 차단하기 위한 발언이었을 것이며, 실제 외부세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아마 평화적인 시위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위원장은 국무총리 성주 방문 때 빚어진 폭력사태에 대해 지난 16일 성주 사드배치 저지투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