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키 경기의 최정상급 경기력을 보유한 일본 천리시 천리(天理)대학 남녀 하키팀 선수단 50여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경주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한 것을 계기로 경주가 축구경기에 이어 하키종목에서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천리대 남자부 하키선수단 33명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또 여자부 선수단 24명은 지난 23일 입국해 30일까지 안강읍 산대리 안강읍민운동장에 조성된 하키전용경기장에서 경주시청 하키팀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하키팀들과 연습경기를 하며 전지훈련을 가졌다. 1954년 창단해 올해로 ...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자신을 노숙자 취급한다며 길을 가던 시민을 폭행한 조모씨(62·무직·포항시 학잠동)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9일 밤 1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대흥동 포항역 광장에서 술에 취한 채 인근에 있던 서모씨(26)에게 길을 물었으나 서씨가 자신을 노숙자 취급하고 무시했다며 폭행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길을 비켜달라는 자동차 경적 소리가 기분 나쁘다며 운전자에게 주먹을 휘두른 조모씨(50·무직·포항시 학산동)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 모사진관 앞에서 술에 만취해 걸어가는 것을 김모씨(48)가 자동차 경적 소리를 내며 길을 비켜달라고 하자 이에 격분, 김씨를 폭행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술에 만취해 자고 있는 자신을 깨워 버스 요금을 요구하는 기사를 폭행한 심모씨(46·택시기사·포항시 송라면)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29일 오후 7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7번 국도에서 시내버스기사 김모씨(54)가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자신을 깨우며 요금을 요구하자 기분이 나쁘다며 김씨를 폭행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남에게 자신을 험담한 일이 시비가 돼 서로 폭력을 휘두른 이모씨(여·54·주부·포항시 용흥동)와 강모씨(여·54·주부·포항시 죽도동)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양학산 등산로에서 이씨가 남에게 자신을 험담했다며 강씨에게 화를 낸 일이 시비가 돼 서로 폭행한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30일 훔친 차량에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부착해 무면허로 운행한 김모씨(17·무직·포항시 남구 대보면)에 대해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밤 11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모렌트카 주차장에서 주차된 이모씨(23·포항시 북구 흥해읍)소유 경북 11허 93XX 옵티마 차량을 훔쳐 번호판을 떼낸 후, 다음날 새벽 1시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모오토바이 가게 앞 도로에 주차된 또 다른 이모씨(3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소유 경북 31러 92XX 록스타 차량 번호...
포항남부경찰서는 30일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후배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정모씨(53·무직·포항시 남구 대보면)에 대해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8월 중순 밤 10시께 박모씨(40·선원·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집에 들어가 방안에 있던 시가 40만원 상당의 비디오1대, 녹음기1대를 훔친 혐의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개학에 맞이한 각급 학교 학생 및 시민들에게 집단식중독 및 각종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이 잦은 계절(늦여름 - 초가을)이 다가옴에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세균성이질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또는 조리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장을 볼 때 어패류나 육류는 잘 포장하여 물기가 다른 식품 과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하고 행주, 도마, 개수대 등은 자주 뜨거운 물로 씻거나 소독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 달걀, 고기, 내장 등의 조리시에 사용된 도마, 칼, 그릇...
2004년도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차 포항을 방문한 주한 미 해군 장병들과 해군 제 6항공전단 장병들이 장애우들을 돌보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 귀감이 되고 있다. 주한 미 해군 포항파견대 장병 10명과 6전단 장병 20명 등 30명의 군인들은 30일 오전 포항시 남구 대도동 포항시 장애인종합봉지관을 방문, 200여명의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복지관에 도착한 장병들은 2시간여동안 복지관으로부터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장애체험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장애우들의 고충을 스스로 느끼면서 공감대를 쌓았다. 이어 오전 1...
전교조 경북지부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21일 단체교섭 촉구 결의대회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기관 본부 경북도교육청지부 준비위원회 운영위원 6명을 업무방해죄로 검찰에 한 고발을 즉각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경북지부는 또 경북도교육청지부준비위의 경북도 교육감에 대한 요구는 정당하므로 즉각 교섭에 임하고 향후 공무원 노조와 경북교육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 연일성당(주임신무 손종현)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읍민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3일 오후 8시 국내 클라운마임(어릿광대) 권위자인 최규호교수의 판토마임공연을 시작으로 4일 성가의 밤, 5일 포항윈드오케스트라 초청 관현악 연주회를 마련하는 등 사흘동안 연일읍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접촉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중 매일 오후 5시 이집트 왕자 등의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서예, 민화, 그림, 십자수 등을 전시한다.
지난 15호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포항시 북구 신광면 안덕리 쓰러진 벼이삭을 참새들이 먹으며 농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포항시는 첨단과학과 인간중심의 도시로 재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과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한 제2의 영일만 기적 가상체험관오픈을 네티즌들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정보화 마인드 함양 및 컴퓨터 활용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행사에는 ‘옥의 티를 찾아라’, ‘인터넷 퀴즈대회’, ‘가상체험관 체험수필 공모’, ‘디지털카메라 가족사진전’, ‘정보...
‘2005년 경기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는 자전거 홍보 투어 일행이 30일 포항을 방문했다. 경기도와 중부일보가 주최하고 중부일보가 주관하는 자전거 홍보단은 자전거 사랑 전국연합회원 35명으로 구성돼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전국을 돌며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 수원을 출발한 자전거 홍보단은 서울과 인제, 삼척, 평해, 영덕 등을 거쳐 이날 포항에 도착했다. 자전거 홍보단은 대구와 경주, 부산, 여수, 광주, 대전, 청주 등을 거쳐 출발지인 수원까지 19박...
포항시 남구청은 30일부터 관내 관내 주요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행위를 집중단속한다. 30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인도 경계선 및 대각선 주차행위, 노상주차장 주변 이중 및 주행선 주차행위, 승강장주변 및 교차로 모서리 등 안전사고 위험지역 주차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에 나섰다. 구청은 이 기간중 주간중 차량 및 도보, 기동반 등 모두 6개조의 단속반을 배치해 단속활동을 펼치는 한편 9월 1일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또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포항시 북구 신광면 안덕리 한 농가 앞 논이 지난 15호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유실되어 복구를 못한 상태에 제16호 태풍 ‘차바(CHABA)’ 북상으로 비가내리자 농민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포항시가 환경부 인증단체가 아닌 임의 친목 단체의 성격이 강한 경북수렵협회에 수렵 허가를 내줘 말썽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밤 11시 29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반곡리 논길에서 경북수렵협회 소속 편모씨(42·포항시 항구동)가 수렵 장소인 반곡리(쇠골)일대가 아닌 논길에서 코란도 차량 유리창문에 서치라이트를 설치, 수렵 행위를 하다 밀렵 감시단에 의해 적발됐다. 그 당시 편씨 차량에는 고라니 2마리와 멧돼지 2마리가 발견됐고, 편씨의 총기에는 실탄이 장전된 상태였다. 그러나 포항북부경찰서는 관련 법규상 처벌 대상이 아니라며...
민주주의를 통치이념으로 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참여정부의 출범으로 지방분권에 관한 논의는 국정과제가 됐으며 더욱이 지난 2003년 12월29일 제16대 국회에서는 지방을 살린다는 취지를 주요골자로 하는 지방분권특별법 등 3대 특별법이 통과됐다. 특별법의 통과로 중앙이 갖고 있던 권한의 상당수가 점차적으로 후속조치들을 통해 지방으로 이양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조례제정권과 자치조직권의 확대 등을 통해 자치권이 더욱 강화되게 됐다. 이제 그야말로 각 지방자치단체는 스스로의 ...
전통 틈새작목 농업은 아무리 외국산 농산물 개방의 파고가 높아도 끄떡없는 분야라는 점에서 갈수록 각광받고 있다. 이 때문에 농민들이 개별적으로 재배하던 틈새 작물은 이제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외없이 육성에 지원에 나서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규모로 재배되던 우리의 전통 작물 또는 야생식물들이 대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외면받았던 식물이 갑자기 식용으로 알려져 식탁 위에 오르기도 하고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와 함께 널리 알려진 농산물이라도 재배방법을 달리해 색다른 기능을 가...
열린우리당 강봉균(康奉均) 의원은 30일 “출자총액규제는 신축성 있게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정책 대토론회에 참석, “시장개혁의 초점은 기업규모가 커지는 것을 억제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재벌 오너의 경영투명성 확보와 지배구조개선, 중소기업과의 공정경쟁 질서 확보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대기업에 대한 우리당의 정책방향과 관련, “우리당의 일부 젊은 의원들에게 호소할 것이 있다”며 “우리가 바라는 기업의 투자활성화는 대기업이 앞장서지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