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도 자금을 관리할 경상북도 금고에 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이 확정됐다. 경북도는 올해 말로 도 금고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새로운 금고를 지정하기 위해 지난 8월1일 모집공고를 했다.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농협은행과 대구은행 2곳만이 신청, 최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자금을 관리할 금고로 제1금고에는 농협은행, 제2금고는 대구은행으로 각각 지정했다. 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금고약정을 체결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경주관광업계는 지잔으로 침체된 관광활성화를 위해 10월 한 달간 숙박, 놀이시설, 박물관 등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경주관광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적지 무료입장, 문화프로그램 확대운영 등을 시행한다. 경북관광협회에 따르면 호텔현대경주, 경주힐튼, 코모도경주, 더케이경주 등 주요 호텔업계에서는 객실요금을 주중 50%, 주말 30%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730여개 펜션업소에서는 주중 50%, 주말 30% 숙박비 할인을 각각 실시한다. 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월드는 자유이용권을 20 ~...
단풍이 짙어가는 10월을 맞아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공연·전시·체육 등 90여개 행사들이 경북 전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지는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 2016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제3회 포항운하축제, 6일부터 7일까지 2016 영양 밤하늘 별빛 인문기행에서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빛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7일부터 9일까지 제10회 칠포재즈페스티벌, 2016 청도 세계코미디 아트페스티벌, 청도 반시축제, 상주 이야기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3...
지진이 발생한 경북지역이 산이나 들, 바다에서 긴급상황에 마주쳤을 때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위해 도입된 국가지점번호 설치 실적이 전국에서 최저인 것으로 조사돼 안전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윤영일 국회의원(국민의당)이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정보공사(LX)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국가지점번호 설치율은 1.5%(8월 말 기준)로 집계됐다. 그 중 경북은 0.9%로 전국 최저수준이었다. 국가지점번호 설치율은 ‘설치 예상량’ 대비 ‘실제 설치된 수량’을 말한다. 설치 예상량은 각 시ㆍ도별 고시한 국가지점번호 ...
경북도는 27일 중앙아시아의 새마을세계화 확산에 있어 중심센터 역할을 할 키르기스스탄에 현지 새마을지도자 양성을 위한 새마을연수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1월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운동연수센터의 교류협력 요청에 의해 진행됐으며, 현지 고위공무원, 지방정부관계자, 시범마을 대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 연수를 실시해 국민의식 개혁과 새마을지도자 양성으로 키르기스스탄 농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키르기스스탄은 민간과 정부 모두 새마을운동에 대단히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수료한 중앙정부 관계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7일 경주 경북관광공사에서 경주 관광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주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임은 9·12 지진의 여파로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호텔·펜션업, 숙박업 등 관광관련 단체 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업계 대표들은 이날 지진이후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의 현황을 설명하며,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북도 간부들을 모두 16개 시도와 ...
경북도는 2017년도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 240명을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사과, 복숭아, 한우 등 12전공 교육과정 24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지역의 거주자로 영농에 종사하면서 입학희망품목에 대해 4년 이상 재배·사육 경력을 포함해 총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중상급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이며, 영농경력은 짧지만 젊고 유능한 농업인을 위해 특별전형도 마련해 입학의 문을 확대했다.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와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gb.agrimst....
경북도가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방 차원의 지진방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19일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지진 대응 5개년 종합대책을 발표한 경북도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자연재난과 지진방재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관련 기관과 학계 5명을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고베시에 급파한다. 일본 고베시는 지난 95년 대지진으로 시민 150만 명중 사망자 6천434명, 이재민 24만 명이 발생했으며 물적 피해는 14조 1천억 원에 달했다. 또 조선·철강산업의 중심지로 수많은 공장시설 및 도로·철도·통신시설 등 사회 기간시설 파괴로 산업 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도민들은 태풍, 강풍 등 풍수해는 물론 이번 9·12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는다. 경북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 온실로 가입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의 절반 이상(55~92%)을 정부가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86%이상, 차상위계층은 76%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9·12 지진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주택이 지붕파손 또는 건물균열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사에 사고를 신고하면 보험사에서 피해 ...
경북도는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연말까지 100일간 산물벼 2만1천t, 포대벼 5만9천t 등 모두 8만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산물벼는 지난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다음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포대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며, 농가의 경영안정 및 ...
경북도는 전통의 멋을 자랑하는 신청사와 함께 조성한 천년숲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제4회 경상북도 숲해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천년숲 깨어나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천년숲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식행사로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가 주관하고 남부지방산림청이 후원을 한 가운데 도내 숲해설가와 숲해설 교육단체 회원, 도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숲, 생태숲 등에서 활동하는 숲해설가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체험한 숲과 자연에 관한 해설 기량과 스스로 개발한 숲해설프로그램을 겨...
“300만 주민의 대표인 도백이 지진 진앙지에서 하룻밤을 묵는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여기에 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24일 9·12지진의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1리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날 또다시 강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인터넷 괴담을 불식시키고,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지키기 위한 김 지사의 결단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부지1리 마을회관에서 김 지사를 만난 마을 지도자를 비롯한 30여 명의 주민들은, 2시간여 이어진 간담회 시간 동안 지진에 대한 공포나 불안한 모습을 전혀 엿...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공포와 심리적 불안감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확대된다. 경북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지진으로 인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다각화해 확대 운영한다. 경주의 경북도정신건강증진센터를 비롯 포항, 경주 등 도내 11개 정신건강증진센터(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실시하며, 25개 보건소, 읍면단위의 224개 보건지소, 마을단위의 311개 보건진료소를 통한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포항과 김천, 안동 등 지방의료원 심리지원단을 찾을 경우 어디서나...
올해 벼농사는 기상여건이 좋아 풍년이나 쌀 값 하락과 재고 누적 등으로 쌀 수급 안정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10만2천941ha로 지난해에 비해 1.7%감소했으나 쌀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58만t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산지 쌀값은 지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11월 15만원(80kg)이 붕괴되고, 이달 15일 기준 13만5544원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일부 미곡종합처리장이 재고 누적과 쌀값 하락으로 경영이 나빠져 올해 벼 매입을 축소할 것이란 우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주말을 맞아 9·12지진의 진앙지인 경주시 내남면 부지1리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면바지에 잠바차림으로 관련 실국장 몇 명만을 대동한 김 지사는 일체의 의전과 격식 없이 1박2일 동안 주요 문화재와 진앙지 주변 현장을 확인하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민심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지진 발생 열흘이 지나도록 경주시민들이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또다시 강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괴담을 불식시키고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도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지키겠다는 김 지사의 결단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강진으로 큰 피해가 난 경주 진앙 지역을 찾아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하룻밤을 보낸다. 또다시 24일 강진이 일어난다는 괴담을 불식하고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다. 김 도지사는 경제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 4명과 함께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다시 방문했다. 그는 저녁 면바지에 점퍼 차림으로 진앙인 내남면 부지1리 마을회관을 찾았다. 주민들과 라면과 김밥으로 저녁을 먹으며 피해 상황과 건강 상태를 일일이 물었다. 또 큰 충격을 받은 주민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신속한 피해복구로 불편을 최소화하겠...
“정부의 신속한 결정을 300만 도민과 함께 존중하며,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3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즈음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입장 발표를 통해 “과감하게 결단해 준 대통령과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야 정치권에도 감사를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지진피해 극복의 중요한 계기로 삼아서 어려움을 딛고 다시 우뚝 서겠다”며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9·12지진피해복구 특별지원단’을 현장에 상주시켜 행정력...
경북도는 경주지역 지진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에서 시공 중인 국지도와 지방도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해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지진 발생에 따라 각 현장에서 추가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인 파악과 견실시공 유무 등을 각 현장별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명~부계간 국지도 건설 등 12개 사업장과 오천~장기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주지역 지진발생 당시 양생중인 콘크리트 구조물 손상변형, 이미 시공된 교량 및 터널...
경주 지진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도가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20일 청와대 정무수석, 과학기술비서관 등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이같이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우선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관련, 전통문화재와 한옥 등이 많은 경주지역의 피해가 전 지역에 걸쳐 발생했고, 숙박업소 해약 증가,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입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여진과 원전 밀집 등으로 주민들의 심리적인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역 상...
경북도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일부 시설에 대해 해제를 추진한다. 장기미집행 시설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된 후 10년이 경과된 시점까지도 집행이 되지 않은 시설로 개인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결에 따라 관련 법령을 개정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대지에 한해서 소유자가 시장·군수에게 토지매수 신청을 하도록 시행 중에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해제 청구권이 도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