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이 3일 포항과 광양캠퍼스를 원격으로 연결한 가운데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45명의 신입생과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남수희 포항제철소장·김지용 광양제철소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양병호 학장 및 교수진 등이 침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해 10월 현장의 어려운 인력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철소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부서장들이 추천한 우수 직원 중 근무성적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 최종 45명을 선발했다. 특히 신입생들이 오랜기간 학업을 중단하였던 점을 고려해 지난 3개월간
포스코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주력하고 있는 수소산업과 이차전지 소재산업 등 미래먹거리사업들이 국내 대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1월 시무식에서 ‘2021년 경영 방침’을 통해 철강산업도 New Mobility·도시화·디지털화·탈탄소화·탈글로벌화 등 메가 트렌드 변화에 대응, 스마트팩토리2.0으로의 진화와 발전·그린 생산체제 확립·신사업 육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사업분야 글로벌 Top Tier 도약과 수소경제시대에 대비한 수소전문기업으로의 도약에 주력할 것임을 내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제 53기 정기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병행개최하기로 했다. 온라인 주주총회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식과 함께 양방향 온라인 소통도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맞춘 것으로, 오프라인 주주총회가 포스코센터에서 제한적 인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주주의 참석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온라인 주주총회에 참석을 원하는 주주는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까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비 부문이 MZ세대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등대형 리더 양성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설비부문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현장 직책자들을 대상으로 등대형 리더십 교육을 가졌다. 현장 직책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개 차수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등대형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춰졌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는 리더를 양성해 직책자와 일반 직원 사이의 소통의 벽을 없애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다. 등대형 리더는 어두운 바다를 멀리 비추는 등대처럼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대응해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3일 전남 광양시에서 민경준 사장·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손동기 양극소재실장·정석모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재 광양공장 4단계 확장 건설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한 4단계 확장 공사는 2천758억원을 투입해 3만t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1회 충전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 양극재
KG동부제철은 22일 사의를 밝힌 이세철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 박성희 마케팅영업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총괄대표로 임명했다. 박성희 총괄대표는 1964년 생으로 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4년 KG동부제철에 입사해 27년간 회사의 영업을 이끈 영업 베테랑으로 철강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 등으로 인한 철강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업과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2019년 KG동부제철이 KG그룹에 합류한 이후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G동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금 부족으로 철강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결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철강 거래사와 상생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은 18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김병휘 철강2본부장과 이병휘 현대커머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결제 지원 업무협약’체결식을 가졌다. ‘결제지원 프로그램’이란 담보 제공과 결제대금 일시지급에 대한 부담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거래가 어려웠던 중소 철강 고객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중소 고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한다.포스코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전문위원회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환경·안전/보건·지배구조 등 ESG관련 주요 정책을 이사회에 부의해 최종 결정키로 해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포스코의 이번 ESG위원회 신설은 최근 철강업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환경문제, 그리고 안전이슈 등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엄중한 인식 아래 이사회 차원에서 장기적인 계획과 전략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직접 현장을 챙기겠다고 선언했다. 최 회장은 17일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유족 및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는 추가 내용이 있을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된 것은
포스코그룹이 현대차그룹과 수소 사업 분야에 손을 맞잡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포스코그룹과 현대차그룹은 16일 포항 포스코 청송대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공영운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서 양사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전환이 필수 과제임을 인식하고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포스코 제철소 운영차량 무공해
포스코가 올해 첫 이노빌트(INNOVILT) 브랜드위원회를 열고, 19개사 22개 이노빌트 제품을 추가 선정했다. 이노빌트 제품은 지난 2019년 강건재시장에서 철강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 철강재를 이용해 만든 건축제품 중 경제성·안정성·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출범한 브랜드다. 포스코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모두 82개사 124개 제품을 이노빌트 브랜드로 등록시켰다. 제품을 심사하는 브랜드 위원회는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건축·토목 관련학과 교수 등 사외위원과 포스코 및 그룹사 관련 사내위원
동국제강이 3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9일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잠정)으로 매출 5조2062억원으로 전년대비 8.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47억원으로 전년대비 79.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9년 817억원 손실에서 2020년 673억원으로 흑자 전환돼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흑자시대로 돌아섰다. 동국제강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매출액 감소상황에서도 흑자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었던 데는 열연과 냉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급격한 시
포항시는 5일 지역 대표업체인 포항제철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8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경기불황으로 소득이 감소한 대상자를 선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말연시를 맞아 생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금 모금에 적극 협조해 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다시 한번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을 강조하며,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과제임을 재확인했다. 최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내내 ‘안전’관련 사항을 강조한 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작업 거부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확실히 보장돼야 한다”며 작업 중지권을 적극 안내하고 철저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안전조치를 취하느라 생산이 미달되는 것은 앞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상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반송센터’를 운영, 건전하고 윤리적인 명절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3년부터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 동안 직원들이 공급사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았으나 부득이 돌려주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2주간 본사 지하 2층 문서수발실 및 제철소 내 곳곳에 선물반송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접수된 선물 가운데 반송이 가능한 물품은 회사의 윤리 명절문화 취지를 설명하기 위해 ‘마음만 받
대표적인 온실가스배출 업종인 국내 철강업계가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한국철강협회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최정우 철강협회장, 김학동 포사코사장·안동일 현대제철사장·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등 국내 6개 철강기업 대표와 학계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철강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그린철강위원회는 철강업계의 2050 탄소중립 논의를 위해 꾸려진 산학연관 협의체로, 최정우 회장과 민동준 연세대 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이날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하강 기류를 활용한 집진 신기술 개발을 통해 집진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등 고질적인 대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용강(쇳불)을 담는 용기인 래들에서 쇳물을 붓고 남은 슬래그를 슬래그 포트에 옮기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먼지가 발생, 제강 공정에서의 고질적인 문제가 돼 왔다. 포스코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공장 내 집진기를 설치·운영해 왔지만 공장 상부로 비산되는 먼지를 완전히 포집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한 끝에
“최근 국내외 철강 경기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중견 철강기업 역량을 향상시켜, 새로운 철강 신시장 선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철강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하기 위한 재도약기술사업 전략 회의에서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같이 말했다.경북 포항시가 지난 29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지역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과 철강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철강산업재도약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 공모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T/F)
포스코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는 지난 28일 포항시를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및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호 근로자대표는 “포항지역 가장 큰 기업의 대의기구로써 포항 사랑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목공예봉사단 외 23개의 재능기부봉사단과 자매마을 121곳에 대해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와 포항시민이 함께하는 상생프로그램 발굴 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이강덕 시장은 “포스코 노경협의회의 관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년여 만에 회동한다.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최정우 회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두 회장의 만남은 201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최태원 회장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의 행사에 참석해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재계는 두 회장이 봉사활동외에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SK와 포스코는 친환경차와 수소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