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는 한파가 지속되고 앞으로도 폭설과 함께 한파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한파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22일 발표했다. □시설작물 하우스 내 재배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 및 화훼류는 야간 온도를 12℃이상, 배추, 상추 등 엽채류는 10℃이상 유지되도록 난방기를 가동해 준다. □노지 월동작물 노지에서 월동중인 보리, 마늘, 양파, 사료작물 포장이나 하우스 주위의 배수구를 재정비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과 수 조류피해 방지시설은 양측으로...
대구지검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대구·경북지역 환경오염사범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총 60건에 86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수질환경오염사범 29건 38명을 비롯해 대기환경오염사범 20건 32명, 폐기물관리법위반사범 9건 13명, 기타 2건 3명 등이다. 대구시 북구 A업체 대표 김모씨(42)는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야간을 이용해 허용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폐수 16.5t을 무단 방류한 혐의로 구속됐다.
국세청은 22일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체납된 국세가 10억원 이상인 2005년 신규 고액·상습체납자(결손자 포함) 1천160명에 대한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의 신규 명단공개를 위해 국세청은 지난 4월 22일과 지난 15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새로 공개기준에 해당되는 1천285명에게 공개대상자임을 통지하고 소명기회를 준 후 제출된 소명에 대한 타당성 등을 재심의해 신규공개자 1천16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구 경북에서는 지난해와 올해의 체납자는 154명(법인 68명, ...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청장 김종숙)에서는 포항 호미곶등대에 장식조명을 설치해 21일 점등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한반도 동쪽 끝에 위치한 호미곶 등대는 매년 해맞이광장에서‘한민족해맞이축전’이 개최되면서 해맞이 관련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설치된 장식조명은 등대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26.4m의 등탑에 네온 조명으로 호미곶 등대 특유의 8각형이 야간에도 잘 나타나도록 설치됐다. 또 등탑 하단에는 무지개 조명을 밝히고 주변 조경수에는 은하수 조명을 설치했다.
‘막 찧은 싱싱한 햅쌀로 만든 떡 맛보세요’ 경북도는 최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쌀 소비촉진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쌀사랑, 이웃 사랑 나눔’행사를 23일 도청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햅쌀로 만든 떡케이크, 쌀빵, 쌀떡 시식·판매, 향우회별 고향쌀 사주기, 우수 브랜드쌀 전시, 쌀 상식 퀴즈, 쌀 엿치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마련됐다. 평소 쌀 시장과 자주 접하지 못하는 도청직원과 미래의 소비자인 도청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촉진의 공감대...
대구·경북지역에서 무고와 위증 등 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올들어 16일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무고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219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기소하고 61명을 불구속입건, 135명을 약식기소했다. 또 위증사범도 158명을 적발해 21명을 구속기소하고 93명을 불구속기소, 27명을 약식기소했다. 대구·경북지역의 무고사범은 2002년 146명, 2003년 195명, 지난해 194명에서 올해는 219명으로 늘었으며 특히 위...
호남과 충남에는 폭설이 쏟아진 반면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고 가뭄현상까지 빚는 이상 기후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북극 상공에 발달한 강한 고기압 중 하나가 한반도까지 내려오면서 한기(寒氣)를 쏟아 붓고 있어 한파와 함께 폭설이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호남과 충남 서해안 지역의 강풍을 동반한 폭설은 ‘서고동저’형 기압형태에서 비롯된다. 찬 기류가 서해상을 통과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을 만나 수증기를 응결시켜 눈 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 결국 ‘찬 상층·따뜻한 해수면’으로 인해 ...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현재로서는 거의 유일한 치료제인 타미플루(로슈 제약회사)에 내성을 나타냄으로써 변신을 시작한 것으로 우려된다.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열대질병병원 바이러스학자인 메노 데 종 박사는 베트남에서 AI증세로 입원해 타미플루가 투여된 8명 중 4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2명(13살, 18살 소녀)은 나중 검사 결과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데 종 박사는 이 두 환자가 감염초기에 적정단위의 타미플루가 투여되고 공격적인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고 ...
어느 동네에 사느냐가 체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호주의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호주 멜버른 대학 조사팀은 멜버른에 사는 성인 남녀 5천여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이 나쁜 동네'에 사는 사람들의 체중이 '환경이 좋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보다 평균 3kg 정도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놀라운 것은 그 같은 차이가 수입이나 학력, 직업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고 21일 밝혔다. 호주 일간 에이지에 따르면 조사를 실시했던 멜버른 대학 앤 캐버나 교수는 "남자든 여자든 환경이 열악한 동네에...
미국의 CNN은 21일 한국에서의 쌍꺼풀 수술붐을 소개하면서 이 수술이 한국전 이후 1950년대 도입됐으며 당시 한국 여성들은 미군 사병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 백인 처럼 보이길 원했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한국에서의 쌍꺼풀 수술은 마치 미국에서 치열 교정기를 사용하는 것 처럼 흔한 것이며 심지어 한국의 대통령까지 이 수술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CNN은 이어 특히 휴가철 쌍꺼풀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많은 환자들이 휴가를 내고 수술을 받고 있으며 부모로 부터 쌍꺼풀 수술을 선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CN...
황우석 사태의 여파로 세계의 줄기세포 과학계가 대혼란에 빠져 있다고 과학저널 뉴사이언티스트가 20일자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복제 설상가상의 위기'란 제목의 기사에서 뉴사이언티스트는 한때 복제연구의 슈퍼스타로 통하던 황우석 연구팀의 전 동료 사이에서 비판이 오가면서 과학자들이 황우석 교수의 대다수 연구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사이언티스트는 복제연구분야에서 황 교수팀과 경쟁하는 미 매사추세츠 워세스터 소재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T)의 로버트 란자 박사가 황 교수의 복제돼지 배...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2006년 중국 사회.경제 청서를 발표한 21일의 기자회견에서 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의 리페이린(李培林) 당위원회 서기는 청서 내용에 대해 보충설명을 했다. 저명한 사회학자이기도 한 리 서기의 설명 가운데는 '2005년 중국 주민생활 질량 조사보서'에 나타난 중국인들의 생활만족도, 주요 민생문제, 수입차이 및 빈부격차, 대학 재정위험 등 중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도 포함돼 있었다. ◇ 생활만족도 = 전년도에 비해 만족한다는 사람의 비율이 줄고 불행하다는 사람이 늘었으나 전체적으로는 ...
캐나다 대법원은 성인클럽에서의 그룹섹스와 스와핑이 사회에 해악이 아니며 범죄로 여겨져서는 안된다고 판결했다. 21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퀘벡주에서 제기된 2건의 성인클럽 관련 판결에서 캐나다의 사회규범은 그러한 행위가 설사 관중이 보는 앞에서 행해진다 하더라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라고 7대2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몬트리올의 두 성인클럽은 업소 내에서 그룹섹스와 스와핑을 허용한 것에 대해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각각 7천500 달러, 2천500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자 상소했다.
한겨울에 멋을 내기 위한 '배꼽티'와 등이 없는 드레스가 젊은 여성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BBC뉴스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BBC는 영국 북부 랭커셔지방의 건강관리 회사 간부들의 말을 인용, 추운 날씨에 짧은 옷을 입어 체온이 내려가면 질병이나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 건강관리회사의 서비스담당 간부는 "물론 패션이란 게 젊은 사람들이 무엇을 입을 지를 결정하는 것임일 알고 있다"고 전제, "그러나 모양만 생각해서 몸을 차갑게 하면 감기에 걸리고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
결혼 적령기인 남녀 모두 결혼 상대의 직업으로 '교사'와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녀 모두 상당수가 결혼 후 맞벌이를 원했고 혼인 신고 시기에 대해서는 남자는 '신혼 여행에서 돌아와 바로한다'고 했지만 여성은 '결혼 후 6개월 안에 하겠다'고 약간 유예기간을 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22일 20세 이상 미혼남녀 2천296명(남 954명ㆍ여 1천342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 상과 결혼의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자 배우자 직업에 대한 질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1일 쌀을 사겠다고 속여 농민들로부터 수천 포대의 쌀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백모(4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가로챈 쌀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전모(4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 4명은 11월2일 오후 2시께 인천 주안동의 한 공터에서 이모(62·정미소 주인)씨에게 “높은 값에 쌀을 대량 구매하겠다”며 선불금으로 300만원을 주고 20kg짜리 쌀 400포대를 넘겨받은 뒤 가로채는 등 최근 한달 동안 11차례에 걸쳐 쌀 4천840포대(1억7천만원 상당)...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21일 서울과 지방을 잇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포~포항 2편, 김포~대구 2편 등 모두 111편이 결항됐다.
2006학년도 서울대 수시 모집에서 대구 지역 합격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2006학년도 서울대 수시 모집 합격자는 잠정 집계 결과 78명으로 지난해 62명보다 16명, 26% 늘었고, 합격자 점유율은 5.8%에서 6.3%로 0.5%가 늘었다. 서울대 수시 모집 정원은 지난해 대비 16% 증가(1천61명 1천236명)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도입으로 대도시 수험생이 일정부분 불리한데도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교육청의 수시 모집 대비 지도강화 정책이 일정부...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의 핵심 인물인 미국 피츠버그의대 김선종 연구원이 예상보다 빨리 귀국해 서울대 조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이미 이번 논란의 핵심 인물인 황우석, 노성일, 윤현수, 문신용 교수 등에 대한 조사를 상당 부분 진행한 상황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김 연구원의 조사를 더 이상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김 연구원이 내년 1월20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박종혁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