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규 수산업경영인 29명(어업인후계자 24명, 우수경영인 5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선발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경북도와 어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으로 구분된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에서 만 50세 미만인 사람으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영양군에 농업 근로자 전용 기숙사가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과 자체재원을 추가 확보해 100명 내외 수용 가능한 규모의 근로자 기숙사를 입암면 신구리에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건립한다. 농식품부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통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종합평가를 실시해 거점형 2개소, 마을형 6개소 등 최종 8개 시군을 확정했다. 영양군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거점형에 최종 선정 됐다. 특히 영양군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잔 신회용)는 경작지별 알맞은 비료 사용량 지도를 위해 먼저 토양 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적정 시비 정보를 농업인에게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이재훈 원예기술담당에 따르면 비료를 적정한 양만큼 사용하면 농경지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토양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토양 염류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토양 시료 채취방법은 작물
경북 해양수산업의 전 분야에 대대적인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다.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환동해지역본부 업무보고회에서 “어업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키우려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빠르게 받아 들여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문한데 따른 후속 대책을 내놨다고 6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도는 올해를 ‘스마트 수산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세 가지 방향에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해양수산 전 분야에 스마트 옷을 입혀 어촌의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또 바다뿐만 아
지난해 문경약돌 브랜드육 매출이 파격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문경시는 2021년 기준 문경약돌 브랜드육 누적 매출액이 409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문경약돌한우는 2020년 총매출액인 45억에서 2021년 매출액은 87억을 판매해 89% 상승을, 문경약돌돼지는 2020년 총매출액인 263억에서 2021년에는 321억을 판매하여 22% 증가했다. 이는 2006년 브랜드 출범 이후 연간 매출액이 가장 높은 한 해였다. 이렇게 문경약돌 브랜드가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문경약돌 브랜드농가와 관련 단체 및 문경시의 많은 노력이 따랐기
관광도시 경주가 아열대 식물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경주시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는 아열대 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구 온난화와 과일 소비패턴 다양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 작물을 발굴·보급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경주에는 이미 지역에 자리 잡은 경주봉과 레드향 등 감귤류와 멜론 등은 재배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있고, 애플망고도 시범재배 중이다. 경주시는 2010년대 초반부터 남부지역에서 재배되던 감귤류를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근 경북 인접 충북 보은군에서 발생해 지역 한돈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멧돼지 특성상 군집 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감염 개체가 충주·괴산에 이어 경북 상주·문경 등 인접 지역까지 퍼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돼지 사육규모 경북 2위와 대형 도축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령군은 최근 지속적으로 남하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차단 방역을 위해 국가방역 8대 방역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대 방역시설은 중요방역시설(전실·방역실·내부울타리·입출하대)과 외부경계울타
포항시가 올해 농업·농촌에 1221억 원의 역대 최대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진화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올해 농업·농촌예산 1221억 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본예산 1113억 원 대비 10% 증액된 규모이다. 시는 올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영 안정성 확보 △식량안보 및 저탄소 농업생산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 증진 △언택트농식품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 △농촌지역 문화·복지시설 등 정주여건 향상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력 고령
경북도는 해양수산업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든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분야에 국·도비 2626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어촌의 인력부족과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수산업에 4차산업기술을 접목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의 주거 환경과 유통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재래식 양식을 탈피, AI·빅데이터를 접목한 기술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포항 남구 장기면 금곡리에 4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농촌의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창농을 위해 경북농업기술원이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트와 MZ세대 맞춤형 창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북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만5000명 내외의 청년이 감소해 현재 청년인구는 57만9000명으로 전체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나 이들 중 농촌에 거주하는 청년비율은 15% 미만으로 유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의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트와 MZ세대 맞춤형 창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
영주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시 자체예산 6천500만원을 편성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주시 인증 필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농지 소재지 기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기 인증의 경우 ㏊당 △벼 60만원 △과수 80만원 △채소 특작 기타 70만원을, 무농약 인증의 경우 ㏊당 △벼 40만원 △과수 60만원 △채소·특작·기타 50만원을 면적에 따라 차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일까지 2022년도 청송군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송군농업인대학은 청송군 사과산업의 발전과 경영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사과반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미래농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농업반으로 구성돼 올해로 각 19기, 13기를 맞았다. 입학정원은 과정당 40명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서 각 과정당 총 20회, 90시간으로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며, 입학원서는 청송군 홈페이지에서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한 양식수산물 종자를 일선 어가에 보급하기 위해 양식산업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한다. 해수부는 2일 ‘유수식 디지털 양식 혁신기술개발 연구’(이하 유수식 연구)와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기술개발 연구’(이하 수산종자 혁신 연구)를 시작하면서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식산업은 높은 인건비 부담과 각 품목별로 체계화된 생산매뉴얼이 없고 양식생산의 기본이 되는 종자 수급관리 및 품질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어업종사자가 아닌 경우에는 새로 진입하
예천군이 축산농가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분야에 지난해보다 43억 원이 증액된 103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량한우(Elite Cow) 장려금 지원사업, 저 능력 미경산 한우 암소 비육 지원사업, 한우 수정란 이식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에 6억9000만 원 지원으로 예천 한우 개량을 촉진해 우량한우 사육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한다. 축산인력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장비 지원사업 등 7개의 사업에 5억2천만 원을
영주시는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영주시 거주 비농업인 세대를 대상으로 도시 텃밭 무료 분양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농촌체험형 도시텃밭은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제공해 도농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가족간의 공동체 의식강화와 아이들에게는 생장의 기쁨과 함께 정서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했다. 시는 도시텃밭 운영을 위해 2월 중 밑거름 살포와 밭갈이를 완료하고 일반시민에게 10㎡ 220세대, 학교 및 유치원 등 단체에게 30㎡ 10개, 가정어린이집에게 비닐하우스 90㎡ 2동의 텃밭을 조성해 분양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국민 소비패턴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과수산업육성에 7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06억 원 보다 12% 증액된 규모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산단계에서는 과수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수·관비시설, 비가림 하우스, 품종갱신, 재해예방시설 등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에 421억 원, 과
경산시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는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으로 3개 기관(경산시, 옥천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선정됐다. 전국 최고의 묘목 생산지로 널리 알려진 경산시는 지난 2007년 재정경재부로부터 종묘산업특구로 지정(415㏊)돼 있으며, 현재 600여 농가가 묘목업에 종사하며 연간 3000만 주의 각종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과수 무병화 관리기관’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종묘기술개발센터에서 추진 운영할 계획이며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5
경북도는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가축방역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경기·충청지역 가금농장과 충청·전라지역에서 야생조류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인접한 강원도 영월의 야생멧돼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체가 확인되는 등 귀성객 이동으로 바이러스 유입·확산의 우려가 고조돼 연휴 기간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설 명절 전후에 집중 소독기간을 운영하고 축산관계 시설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 소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금성면 도경리 농가 포장에서 진황사과연구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나노골드 동계전정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했다. 교육에서는 시나노골드 품종의 특성에 맞는 전정 방법교육과 전정 실습을 함께 추진했다. 더불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로 소독하기 △화상병 유사 궤양 증상 가지 40~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강화 등 겨울철 과원 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주 발견 시 신속한 신고(054-830-6737)를 당부했다. 의성
봉화군은 버섯 재배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오는 2월 11일까지 ‘2022년도 봉화버섯학교(제4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봉화버섯학교는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봉화군민 또는 관외거주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봉화군민 15명, 관외거주자 15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하루 8시간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버섯산업 현황과 전망, 버섯가공 및 유통, 우수농가 벤치마킹, 표고버섯·새송이·느타리·동충하초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한다. 송인원 전원농촌개발과장은 “봉화버섯학교는 지난해 제3기 교육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