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어민수당이 첫 지급된다. 경북도는 28일부터 한 달 간 올해 경북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농지법, 산지관리법
지난해 상주지역 농·특산물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새해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5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농·식품 수출 실적이 전년도 대비 18% 증가하며 총 4600t, 870억 원으로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이중 신선 농산물 수출 금액은 340억 원으로 경상북도 수출물량의 약 36%를 차지했다.김영기 수출지원 팀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수출여건과 무역 환경 악화의 어려운 상황에서 얻은 값진 실적이다”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시도가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공을 위해 ‘제4기 어촌뉴딜자문단’(이하 자문단)을 구성하고 오는 2월부터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부터 매년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자문단은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 250곳의 기본계획부터 사업추진 문제점 해결방안 제시·맞춤형 사업 발굴 등을 실시해왔다. 특히 자문단 1기는 인천 강화지역의 후포항 뉴딜사업에 지역 특산물인 밴댕이 거리 조성 등 지역 특화산업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자문단 4기는 총괄 조정가·외부 전문가 등 총 91명으로
경북도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과수산업의 다변화를 위해 아열대작물 전문단지를 조성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은 전국 과수 생산량의 31%를 차지하는 과수 최대 주산지(사과 66%, 포도 54%, 자두 86% 등)이나 최근 생산비 증가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과수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가속화에 따른 과수 주산지 북상으로 대체작물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기후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고 아열대작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경북 아열대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경북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신규지구 조성사업’에 영천 마늘 농촌융복합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15억원(총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우선, 농산물의 생산·제조·가공·유통·관광 등 1·2·3차 산업화기반이 집적된 곳을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공동인프라 조성 시설·장비, 제품 및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업이다. 영천 마늘 농촌융복합산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 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전국 토지 전수조사를 통해 농지가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도 재차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3일차를 맞아 경기 북동부 방문에 앞서 농촌 표심을 겨냥한 공약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소멸 위기의 농촌을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빠르면 5월 614㎦ 면적의 경북 군위군을 품는 대구광역시에도 농민수당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대구 농민수당 제도 도입 검토’ 보고서를 최근 발표한 채종현 대구경북연구원 박사는 “농민수당 제도 시행을 위한 필수조건은 충분한 예산 확보”라면서 “농민수당이 아니더라도 군위군 대구 편입 등 농업과 농촌 확대에 따른 지방 농정 예산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5일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농가 수는 2010년 이후 2013년까지 다소 늘었다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다시 감소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2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영천마늘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 도비 4억5천, 시비 10억5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로 지정해 재정 지원과 함께 규제 개선 등을 통해 1차·2차·3차 융·복합 산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의 다각화 및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지역은 대구·경북에서 마
영주시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 달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을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농어민 수당은 올해 처음 도입되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있는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지난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중 경영주로, 1년 이상 경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계속해 실제 농림·어업·임업에 종사자이다. 다만 농어업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직불금 등
경북도는 올해 지역 축산업 육성을 위해 모두 69개 사업에 10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올해는 유전체분석, 수정란이식 확대로 한우농가 생산성을 고도화하고 저능력우 도태 유도로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데이터 기반 최적 사양관리, 자동화 축사 보급을 확대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정책에 발맞춰 맞춤형 축산악취 개선, 저메탄사료개발, 가축분뇨에너지화 등 축분 처리방식을 다양화하는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축사시설 개선과 미래형 축산업 기반 조성 확대를 위해 축사
경북도가 올해 ‘농업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기존 농업에 4차 산업기술을 반영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은 주거의 공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도시와 상생하는 힐링의 공간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농업생산 분야에서는 첨단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식물공장, 정밀농업장비를 확대하며, 이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일명 ‘화이트 칼라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기로 했다. 유통소비 분야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상주시가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자를 모집한다. 23일 상주시에 따르면 희망자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생활·농작물 재배 방법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 체험마을, 운영인력을 갖춘 마을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유형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참여형’ 등 3가지로 3개소 이상의 숙소와 숙박업 신고 및 화재보험 가입이 필수다. ‘귀농형’은 지역 작물 재배와 영농기술을 익히고
청송군이 올해 청송군 귀농인 지원을 만65세까지 확대하고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2022년도 청송군 귀농인지원사업은 5개 사업으로 나눠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격요건은 농어촌 외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가족(부부이상)이 함께 귀농한 지 3년 이내이면서 사업신청연도 기준 만65세 이하의 세대주여야 한다. 지원내용으로는 귀농 세대 당 △영농정착금지원 400만원 △주택수리비지원 400만원 △농지구입 이자지원 150만원(3년간) △농지구입세제지원 200만원 △귀농학교수강료지원 30만원을 한도로 지원하며, 다음 달
경산시는 지역 내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산적인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 7일부터 28일까지 도시농업 공영농장을 분양한다. 시가 운영하는 공영농장은 신천동 241-1(진못 준설지)에 체험형 텃밭 5600㎡ 규모로 운영하며 주차장, 쉼터, 화장실, 농자재창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고 있다. 분양 구좌 수는 12㎡가 224구좌, 21㎡는 70구좌로 총 294구좌이며, 분양대금은 12㎡ 5만 원, 21㎡ 9만 원이다. 분양 대상자는 경산시 지역 내에 주소를 둔 비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
김천시는 지난해 175억 원(1500만 달러)의 농식품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도가 1050만 달러로 2020년 622만 달러보다 1.7배 상승했고, 새송이버섯 399만 달러다. 특히 수출 유망품목인 딸기 수출액이 73만 달러로 2020년 4만3000 달러 대비 17배 상승했다. 딸기는 감로 딸기 영농조합법인이 소속된 새김천농협의 알타킹 품종으로 복숭아향을 지니고 착색이 50%정도만 되어도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다. 지난해 5월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의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 고령농, 여성농 등 유통 취약농가를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판로확대 지원사업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유통 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은 취약농가 30호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또는 직매장)에 농가조직화, 교육, 온라인 판매망 구축,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을을 대표 하는 유통도우미가 농산물 순회수집, 포장, 온라인 판매, 고객관리 등 유통전반을 책임지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시범사업 이후
영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과학영농 도입에 속도를 더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2년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스마트팜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는 농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팜 농가 또는 예비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사후관리 등 ICT활용도를 높여 농업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교육은 스마트팜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과 스마트팜 기도입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실용교육으로 구분하는 수준별 맞춤형
봉화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이번 사업은 철망, 전기울타리 등 시설 설치비용의 60%를 군이 보조하고, 나머지 40%는 농가가 부담해야 하며 농가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피해 예방을 위한 자구노력, 설치금액과 설치지역 면적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신청대상은 봉화군 거주 농업인으로 경작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봉화군은 84농가에 3억
영주시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체강사를 활용해 제작된 교육영상과 함께 통합교재가 제공될 예정으로 식량작물·고추·수박·생강·사과·복숭아·자두·축산·농기계·농정시책 홍보 등 10과목으로 구성된다. 또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제도, 과수화상병 방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농업인 행동요령,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제도, 영주시 친환경 농업관련 사업 등 영농에 꼭 필요한 제도와 정보를 제공한다. 통합교재는 과목별 전년도 영농애로사항,
지역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과 농촌일손 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영천시가 앞장서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농촌인구 고령화 및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농작업이 가능하고 이용률이 높은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11억 4000만원을 투입해 570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고 공급 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000만원 이하의 기종, 농가당 200만원 한도로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최대 지원 금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