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다음 달 16일부터 25일까지 공공비축 쌀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벼로 친환경 벼 230t, 관행 벼 1573t, 산물 벼 207t 등 총 2010t으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 원(40㎏/포대)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 확정 이후에 지급한다. 친환경 벼는 관행 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산물 벼 수매는 울진중앙농협에서 매화·근남면을 대상으로 207t을 배정, 농가에서 건조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등 생산비
경주시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열대 과일인 ‘애플망고’ 재배를 추진한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작목 발굴을 통한 소득원 창출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플망고 재배’ 등 대체작물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새로운 대응작물로 아열대 과일인 ‘애플망고’의 보급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천북면 오야리의 한 농가를 재배 시범농가로 지정하고 농가부담 50%와 도비 15%를 포함해 총 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투입한다
변화하는 미래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추진중인 봉화사과 전국 최고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봉화군은 이를 위해 풍성한 수확의 가을철 과수원에도 황금물결을 일으키고자 ‘골든애플’ 밀식과원 조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화군은 컬러푸드와 색깔 마케팅 기법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 백두대간 사과재배 최적지, 봉화사과 전국 최고를 위해 후지, 홍로 등 붉은색 위주의 품종 편중현상(78%)을 극복하고 소비자 요구의 다양성 충족과 맛과 당도를 중시하는 품종소비 시대의 과일 소
상주시가 찾아가는 현장 토양 분석을 통해 농업현장 일선의 토양에 대한 신속 정확한 과학 영농지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5일 상주시에 따르면 기존 각 농가에서 토양 시료를 농업기술센터 실험실까지 가져와 검사하던 것을 휴대용 토양 분석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직접 분석하는 장비의 시연회를 지난 22일 가졌다. 이날 농업인상담소장 9명에 대한 토양분석 휴대용 장비 시연회에서는 작물 재배의 토양 지표인 토양산도(pH)와 전기전도도(EC)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나은혜 과학영농팀장은 “지난 3월부터 기술보급과 농촌지
최근 찬반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울진 스마트축산 ICT 한우시범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울진군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갈등이 깊어지는 사업의 해법을 찾기 위해 사실관계를 브리핑하고 향후 방향을 제안했다. 이날 전찬걸 군수는 사업 추진 이유와 과정,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 갈등을 일으키는 문제 등을 설명하고, 찬성·반대·중립 진영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갈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 군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불가’ 판정은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법률적·행정
포항시가 어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19세 이상의 외국인으로 동반(F-3비자), 방문동거(F-1비자) 자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출국기간 연장, 출국기한 유예 처분 중인 사람들이다. 모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심사를 거쳐 체류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부여를 받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과메기 및 오징어 등 수산물 건조분야에서 근로한다. 급여는 2021~2022년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209시간 이상
경산시가 경북도의 ‘2021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1일 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안동시와 봉화군은 최우수상, 구미시·영천시·의성군·영덕군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경산시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선제적 수매·도태를 적극 추진해 차단방역에 크게 기여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안동시는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다양한 방역지원 사업과 양돈농가 교육 등 방역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봉화군은 인수공통전염병 관리 및 조류인
전국 사과생산량 1위인 경북도의 사과농가들은 앞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과 특약 신청이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열대성 기후변화로 인해 예전과 다른 자연재해의 확대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태풍 ‘오마이스’가 할퀴고 간 포항 죽장면 사과농가는 ‘나무보상’ 특약 가입률이 저조하면서 보상을 받을 길이 막막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태다. 앞서 정부는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함에 따라 사과농가의 해당 문제점에 대한 보상문제 해결이 관건이다. 21일 경북도와 NH농협손해보험 등에 따르면 경북도는 전국 최대 사
화훼산업의 국내 육성 품종 보급률 확대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백합 ‘우리 타워’가 상주시 청리면에서 올해 처음 출하됐다.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백합 구근 국산화 시범사업으로 예산 6000만 원을 들여 7만6000여 구근을 상주시 청리면·함창읍 등 총 11농가에서 재배를 시작한 후 지난 18일 처음 출하됐다.첫 출하 농가인 상주시 청리면 김경택 씨(30대) 농가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출하되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하나로 화훼수출작목회’ 11농가의 수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됐다.박신자 채소축산팀장은 “그
영양군은 지난 봄철에 이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23일부터 주말에도 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가을철 농기계사용의 수요가 많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9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해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의 입출고 관리 및 현장 수리 등을 지원한다. 농기계임대는 평일과 같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대농기계 접수 및 예약 입출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공단)이 설치해 관리하고 있는 ‘대문어’ 산란·서식장의 파손율이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단 자체감사에서도 대문어 시설물에 대해 개선 및 주의처분을 내린 바 있다. 20일 국민의힘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실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문어 산란·서식장은 수산자원관리법 제41조(수산자원조성사업)에 의거해 추진된 수산생물 산란장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강원도 2곳과 포항 1곳에 설치된 해당 산란장은 지난 2019년 태풍의 북상으로 인해 대거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시 산란장
올가을 보름 넘게 이어진 장마에 이어 깜짝 추위로 농가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수확기에 내린 장마와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한 해 동안 길러온 농작물의 상품성과 가격 하락이 우려돼서다. 실제로 경북지역은 지난 8~9월에 18.6일간 내린 장맛비와 함께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일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지난 16일부터는 농경지 침수 복구 작업의 숨도 돌리기 전에 경북 지역 20곳과 대구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돼 18일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이상기온이 이어지면서 지역 농가는 바짝 긴장하는 표정이다. 유난히 변덕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5일까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 기종은 2013년 이전 생산된 경유 사용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상 가동되는 농기계여야 하며 시스템에 미등록된 경우 면세유 받은 이력과 폐차업소에서 규격, 생산 연도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보조금 신청일 기준 폐차업소에서 정상 가동 확인된 트랙터, 콤바인을 6개월 이상 소유한자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제조 연도가 오래되거나 규격이 높은
남영양농협(조합장 박명술)은 지난 19일 남영양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진미령김치와의 고춧가루 소비촉진을 위한 MOU체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40년 가수인생을 담은 진미령 김치는 100% 국내산 원재료만을 고집해 최고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김치로 사태육수를 우려낸 국물에 누룽지풀을 끓여 양념하고, 갈치속젓을 첨가한 3단 비법으로 만든 김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남영양농협 명품 고춧가루 협약을 통해 국내산 김치의 프리미엄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영양농협 박명술 조합장은 “이번 MOU
“생산환경 개선을 통해 고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과수 시설현대화사업’ 신청하세요.” 의성군은 과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2년도 과수 시설현대화사업을 오는 28일까지 사업 참여조직인 새의성농협(APC), 능금농협 의성·탑리경제사업장, 의성중부농협 등 4개소에서 신청받는다. 18일 원예산업과 김용욱 과수계장에 따르면 과수 시설현대화사업은 FTA에 대응해 농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성된 기금을 주요 재원으로 과원 현대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올해까지 총 2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770 농가(1897
경북농협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면회의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 산지유통관리자 회의를 메타버스 플랫폼(ifland)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지유통관리자는 각 농협에서 농산물 품질관리와 농가교육,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경북 농산물 유통혁신과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메타버스 회의장에서 산지유통관리자 협의회 설립·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
김천시 한우 브랜드 ‘우뚝’이 고품질 규격화 상품화를 통해 전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2020년 김천시의 한우 도축분 총 7174중 고급육(1+등급 이상)의 출현은 3576두로 49.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20년 기준 전국 평균 47.9%보다 1.9% 더 높은 수치로, 강원도 횡성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웃돈다. 높은 등급 출현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김천시는 자체 브랜드가 없어 차별화된 유통망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김천시와 김천축협 공동주관으로 올해 3월 특허청에 김천시
군위군 소재의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이 수도작 농작업 일괄대행사업을 하고, 14일부터 31일까지 산물 벼 자체수매를 시행하고 있다. 17일 팔공농협에 따르면 수도작(벼 농사) 농작업 대행사업은 적정수준의 대행수수료만 받고 농협 직원들이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전체적인 맞춤형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작년에 처음 시행했으며, 첫해 25 농가에서 13만2000㎡(4만 평) 규모로의 농작업 일괄대행을 맡겼다. 올해에는 크게 늘어난 50여 농가에서 23만㎡(7만 평) 규모로의 농작업 대행신청을 해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SOC 시설 확충을 위해 상주시 함창읍과 낙동면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촌협약제도 시행에 선정된 상주시 함창읍과 낙동면을 방문해 기본계획 작성 방법 등의 안내와 자문을 지난 14일 시행했다. 지난 7월 농식품부와 최종 협약을 체결한 이번 농촌협약으로 함창읍은 160억 원, 낙동면은 1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지역 주민의 수요에 맞는 서비스 공급 거점 마을을 조성한다. 김진철
영주시가 약용작물인 ‘잔대’를 지역대표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업체험교육관에서 ‘잔대’를 주제로 신소득 작목 연구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소백산 자락의 천혜의 자연 조건을 활용한 약용작물 재배로 농가소득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연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잔대’를 2년간 지역 3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 실증시험에서 도출된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 가능한 유의미한 결과의 정보 공유와 발전방안 공동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정충렬 박사와 한국임업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