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제일병원(이사장 류창수)이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2020년 최고 일자리 기업 20곳’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우수 고용문화를 전파하고 기업의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임금·복지수준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 여력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일자리 기업 20곳’을 선정하고 있다. 최고 일자리기업에 선정되면 보증료율 우대·유동화 회사보증 금리 우대·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 금융 혜택이 제공되며, 경영컨설팅/잡매칭을 통한 인재 채용·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를 통한
지난 4년 동안 경북·대구 지방자치단체들이 퇴직예정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고가의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의 관행이 계속됨에 따라 심각한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5년 12월 전국 지자체에 권고한 ‘예산을 이용한 과도한 장기근속·퇴직 기념금품 제공 관행 개선’에 대한 전 지자체 대상 이행점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그 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 중 9개를 제외한 234개 지자체가 장기근속·퇴직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산을 사용해 국내·외 연수 또는 기념금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셀프 채용’ 지적을 받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경영지원본부장 A씨가 합격취소는 물론 중징계 처분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개방형 직위인 대구오페라하우스 3급 경영지원본부장에 합격한 A씨에 대해 대구시 감사관실이 합격을 취소하고 중징계 처분하라고 재단법인 측에 지난 21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대구오페하우스 경영지원팀장이었던 A씨는 공석인 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리를 3년 동안 겸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박인건 대표는 “4급인 A 팀장을 내년 3월 내부승진시켜서 정규직 경영지원본부장으로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당시
내년에 지방공무원 보수가 0.9% 인상되고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에 지급하는 수당이 신설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과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내년 지방공무원 보수는 물가변동분과 공무원 사기 등을 고려해 올해 대비 0.9% 올린다. 다만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 등 정무직 공무원과 2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내년 인상분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수당은 사실상 동결됐으나 코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 맞춤형복지제도 확대 운영을 통해 기간제교사의 처우를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간제교사 맞춤형복지제도는 기간제교사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안정된 생활을 보장함으로써 사기진작과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적용대상은 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인 공·사립학교(기관) 기간제교사이며, 6개월∼ 1년 미만 계약자는 기본점수만 부여하고, 1년 계약자는 기본점수, 근속점수, 가족점수로 구분해 부여한다. 주요 지원 확대 내용은 1년 이상 계약한 기간제교사의 근속점수를 최고 20만 원으로 상향해 올해보다 10만
경북지역 청년 근로자의 42%가 이직경험이 있으며, 이직 사유는 임금 불만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청년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19~39세 청년 3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무만족도와 관련해 근무환경(5.48점)과 대인관계(5.32점)에서는 만족스럽다고 답했으나, 기업의 장래성(4.57점)과 임금(4.51점) 부분에서는 만족스럽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응답
경북도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4만9180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노인일자리 4만5700개보다 3480개가 증가한 것이다. 공익활동 4만2930개, 사회서비스형 3030개, 시장형 2010개, 취업알선형 1210개의 노인일자리에 올해 예산 1585억원 보다 150억원이 증가한 1735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내년에 다양한 경험과 수요욕구를 반영한 신규 사회서비스형의 노인일자리 사업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클럽 및
환경미화원들의 노조를 갖은 수단으로 탄압해 결국 와해시킨 경북 봉화군의 한 청소용역업체 대표 아들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구속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영주지청은 23일 봉화군에 있는 한 청소용역업체 대표의 아들 A씨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부친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에서 작업반장으로 근무하던 중 2018년 4월 노동자들이 제1노조를 설립하자 탈퇴를 종용하고 말을 안 들으면 급여와 인사 등 불이익을 주겠다며 압박했다. A씨는 노조를 탈퇴한 근로자들을 표면에 내세워 과반수 노조인 제2 노조를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의 1인당 개인소득(가계 총처분 가능 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값)이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9년 지역 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의 1인당 개인소득은 1861만 원으로 전국 시도 중 꼴찌를 기록했다. 대구 역시 1921만 원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 개인소득(가계 총처분 가능 소득) 2040만 원보다 낮았다. 반면 서울은 2344만 원으로 3년 연속 1인당 개인소득 전국 1위에 올랐으며 울산 2255만 원 광주 2053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개
대구시 남구청이 복지분야 5관왕을 달성했다. 남구청은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2020년 복지행정상’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최우수를 비롯해 총4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상 까지 수상, 복지 5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매년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남구청은 올해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최우수상’, 찾아가
경주의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가 지난 2018년부터 경북도와 함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퇴직 전문인력 경제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기반이 열악한 지역 기업과 비영리단체에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한 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확산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내 13개 시군 284명의 퇴직전문인력이 54개 비영리단체에서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포항시 참여기관인 영일만민속예술단은 지역 내 취약계
칠곡군이 ‘2020년 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0년 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시군을 시상했다. 칠곡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에는 영천시·의성군, 우수상에는 김천시·영주시·경산시·청도군·성주군·경주시·문경시·예천군이 선정돼 상패와 함께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칠곡군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산단 대개조 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산업과 연계한 중장기 고용안정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으며, ‘성공창업 드림창작
정부는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위해 임금 근로자 중심인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예술인, 특고, 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 완료 시점은 오는 2025년으로 현재 1400만 명 수준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2022년 1,700만 명으로 증가하고 2025년에는 2,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고용보험 재정 건전성 우려에 대해 정부는 전문기관을 통해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재정 추계를 실시하는 등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갑 고용노동
대구상공회의소가 2021년부터 주52 시간제가 적용되는 지역기업 295개 사를 대상으로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관련 대구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말 50~299인 기업에 대한 주52 시간제 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조사를 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의 계도 기간에도 불구하고 ‘주52 시간 초과근로자가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43.2% 나타나 절반가량의 지역기업이 여전히 초과 근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시근로자 50명 이상 99명 이하 기업이, 업종에서는 제조업이, 비 납품 기업보다 납품기업에서
의성군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공백 방지를 위해 내년 1월~4월까지 코로나 19 방역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코로나 19 방역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모집 중이며, 선발된 22명의 참여자는 총 18개 읍·면사무소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다. 의성군은 코로나 19의 확산방지와 소독·방역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일자리사업을 통해 읍·면 주변 및 경로당 534개소 등 소독·방역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방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평생을 포스코에서 몸 바쳐 온 372명의 ‘철강맨’ 정년퇴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퇴직한 372명 중 화성부 김순호 과장은 철강맨이자 봉사왕으로 이름이 높았다. 지난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그는 입사 3년 차부터 봉사활동에 나선 끝에 봉사시간 1000시간을 기록했다. 제강부·제선부 등 현장에서 20년간 근무한 양현모 과장은 포항제철소 고유 혁신 기법인 QSS 기법을 지역 사회에 전수하는 혁신허브섹션에서 퇴직을 맞았다. 소결공장·연주공장·원료공장 등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관용차를 출퇴근에 사용한 이승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2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 감사관실의 제 식구 봐주기식 감사, 솜방망이 징계 요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본부장을 철저히 감사해 중징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본부장은 복무규정 위반 외에도 갑질, 예산 낭비, 각종 거짓말 의혹이 있다”며 “공직자 자질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가볍지 않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대구시 감사관실은 지난 21일 이 본부장에 대해 경징계 처분을 내려달라고 대구시 인사위
김천시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업분야 유입촉진을 위하고 영농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청년농업인들의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 만40세 미만, 독립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며,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사람이다. 지원혜택으로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후계농육성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및 영농기술 교
영천시는 고용과 복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관할 ‘영천고용복지센터’를 상공회의소 2층에 마련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 영천시, 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4개 분야 직원 5명을 배치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약계층 자활 및 복지종합상담, 구인구직 취업지원,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용복지센터 유치를 통해 그동안 시민들이 경산에서 받던 고용서비스를 지역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상공회의소와 산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로 인해 내년도 채용시장이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정규직 채용에 대해 거의 절반 가량이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 취업을 하더라도 비정규적이 주를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취업 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458명을 대상으로 ‘2021년 예상하는 채용시장’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올해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이라는 예측이 80%에 달했다고 밝혔다. 먼저 ‘2021년 채용시장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40.4%가 ‘올해와 비슷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