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대구코넬비뇨기과 원장)

 

우리나라의 기혼 여성이 바람을 피우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성관계 만족도가 낮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럭黎藪 거주하는 여성 196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이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가운데 ‘혼외관계를 가진 적 있다’는 응답자는 26%로 나왔고, ‘현재 외도 중’이란 응답자는 14.3%였다.

바람을 피우는 이유에 대해 여성 응답자는 74.0%(복수응답)가 ‘결혼생활 만족도’(시댁과의 갈등, 경제적 이유 등)를 꼽았고, 73.2%는 ‘성관계 만족도’를 들었다. 이어 여성 본인의 개인적인 도덕성(26.0%), 충동성(25.6%) 등과 관련된 사유가 외도의 원인으로 꼽혔다.

반면에 외도 남성은 여성과 달리 이유가 뚜렷이 세분화되지 않은 ‘묻지마 외도’가 주종을 이루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성의 성만족도를 저하시키는 남성 성기능저하는 발기부전, 조루증, 음경위축증이 대표적인 3가지 고민이다.

발기 장애는 경구용 약물로 치료를 하거나 자가주입법을 이용한다. 조루증은 귀두가 너무 예민한 사람은 성기의 감각신경(배부신경) 일부 차단하는 간단한 수술적 치료가 효과있다.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약물을 주입하여 조루증을 치료하는 방법까지 개발되어 조루증의 개선효과를 현저히 높이고 있다.

음경왜소증은 음경은 비록 신체의 작은 일부지만 그것이 맡고있는 의미가 매우 커 이로인한 심리적 열등감은 다른것에 비할 바 못된다.

최근의 대체진피이식법의 경우 자신의 피부조직처럼 거부반응이 없고, 나중에는 자기살처럼 되어 영구적인 확대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굳이 자신의 몸에서 피부조직을 떼어낼 필요가 없어졌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