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와 울릉농협은 합동으로 지난 18일 울릉군 북면 소재 농업인을 방문해 고충을 듣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재기를 응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허 씨는 과거 울릉도에서 천궁 농사를 지었으나 3년간의 가뭄으로 생산 감소와 값싼 중국산 수입으로 가격이 하락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까지도 채무를 상환하기에 부담스러웠지만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신용회복 지원 제도를 통해 모두 상환할 수 있었다.
허 씨는 “과다한 채무로 상환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농업인 신용회복 제도를 통해 대폭 감면을 받고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북동부지사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을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들을 선별해 과거 힘들었던 시간들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고 있다.
- 기자명 남현정 기자
- 승인 2019.09.23 20:17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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