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을)가 총선 행보를 위한 후원회를 결성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각계각층 인사를 포함해 학교 동문, 지역 주민과 함께 후원회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후원회장으로는 김 예비후보 고등학교 동문인 전 영신고 총동창회 회장 이쌍희 변호사가 추대됐다.
김정립 칠곡향우회 회장은 후원회 고문을 맡고 지지자 등 20여 명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하는 대신 후원회 결성식을 진행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 확산 예방에 동참하는 차원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기했음에도 후원회 결성식에 참석해 준 각계각층 인사와 지역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활동에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대구 봉덕초와 사대부중, 영신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행정자치부 지방혁신관리팀장과 자치행정팀장, 주영한국대사관 참사관,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창조정부기획관,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 기자명 전재용 기자
- 승인 2020.02.03 09:29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0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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