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북갑

이상길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구갑)

이상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갑)가 대구시청 별관에서 앞산네거리까지 신교통수단인 트램(TRAM·노면전차)를 시범적으로 설치해야 할 장소라고 꼽았다.

이 예비후보는 9일 “시청별관에 대한 개발공약이 절실하고 도청교에서 오페라하우스, DGB파크, 콘서트 하우스를 아우르는 중앙대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인 중앙로와 맞닿아 있다”며 “대중교통전용지구의 기능 강화를 위해서라도 중앙대로의 대중교통 기능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다”고 밝혔다.

그는 제시한 구간에 문화·체육시설뿐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줄지어 있는 쇼핑 거리로도 활성화된 상황이라며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도심 대기 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수단이 트램노선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단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 전체 연장이 8㎞ 정도의 비교적 짧은 노선이어서 도시철도를 구축하기 보다는 트램의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구 도심의 남북축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램 등 대중교통의 활성화는 부족한 도심의 도로망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여 도심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시청별관에서 앞산네거리를 이어주는 중앙대로와 중앙로, 현충로 구간에 신교통수단인 트램을 시범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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