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
25일 밤 예천군 풍양면 극락마을 간호사 A(36·상주 거주)씨에 이어 입소자 생활재활교사 B(50·상주 거주 출퇴근) 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을 받아 26일 오전 안동의료원으로 후송됐다.

B 씨는 상주에서 출퇴근하며 입소자를 대상으로 재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이동 경로 역학 조사에서는 극락마을 종사자 외에는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예천군보건소는 극락마을 종사자 입소자를 대상으로 22명의 1차 검사 후 64명의 2차 검사결과에 초긴장 상태였지만, 다행히 음성으로 나와 안도하고 있다.

비장애인들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시설이다 보니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아 서다.

극락 마을에는 직원 35명과 입소자 52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천군의 확진자는 의성에 거주하며 예천군에 근무하는 C(59) 씨와 신도시 우방 2차에 살며 안동시 풍천면 경북농협본부에 근무하는 D(48) 씨, 상주시에 거주하며 극락마을에 근무하는 A·B씨로 모두 4명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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