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경산지역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39명으로 전날 오후 8시 기준 389명보다 50명 늘었다.

이날 현재까지 지역별로 확진자는 청도 126명, 경산 124명, 의성 35명, 칠곡 27명, 영천 26명, 포항 20명, 상주 13명, 안동 12명, 구미·경주·성주 각 11명, 군위 5명, 김천 4명, 영주·문경 각 3명, 청송·예천 각 2명, 영덕·영양·고령·봉화 각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1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4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3명, 기타 147명 등이다.

또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62명, 영천 15명, 포항 10명, 구미·상주·성주 각 5명, 군위·청도 각 4명, 문경 3명, 청송·김천·칠곡 각 2명, 경주·안동·영주·영양·청도·고령·예천·봉화 각 1명 등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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