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전상헌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경산시)
29일 경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로 발표된 전상헌 예비후보(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산시민과 당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경산의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전상헌 예비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이 없는 경산에서 제 나름대로 지역의 엄중한 상황을 중앙정부에 얘기하지만, 국회의원이 아닌 ‘예비후보자’로서의 한계도 느꼈다”고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특단의 조치’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특단의 조치’를 비롯해 이후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한 ‘감염병 피해구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산업위기·고용위기를 대비한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 4800만 원에 묶여있는 ‘간이과세 기준금액’ 상향 조정 등 적극적인 조세감면정책, 임대료·인건비 등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비촉진을 위한 현금 지원 등 시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5월부터는 2021년 국가 예산, 국비를 확보해야 하고, 경산의 산적한 과제의 순조로운 해결을 통해 경산의 미래도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산시민에게는 ‘싸움’만 하는 국회가 아니라 ‘일’만 하는 국회, ‘비판’만 하는 국회가 아니라 ‘대안’을 얘기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경산시민이 힘이 돼 줄 것을 당부하면서 그는 “‘일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경산을 표밭이 아닌 일터로 삼을 것이며, 경산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든든한 일꾼’, 경산시민에게 감사할 줄 아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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