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

김항곤 예비후보(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
김항곤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는 “낙동강을 낀 3개 군의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벨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공론화 과정과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비한 물류 요충지로의 개발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70년대 정부가 나서 일괄적으로 토지의 이용 및 관리를 제한한 ‘개발제한구역 지정’은 불합리한 요소가 많다”고 지적하고, “50년간 개발이 제한되고 사유재산권 피해가 심각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대구를 접한 칠곡군 지천면은 전체면적 88.8㎢ 중 35.8㎢(40.3%), 동명면은 64.0㎢ 중 36.4㎢(56.9%)이고, 고령군 다산면은 45.9㎢ 중 20㎢(4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조 원을 투입해 유럽과 북미 등 중장거리 국제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15.3㎢ 규모로 현 대구공항의 2.2배 넓게 건설되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비한 기반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칠곡군이 대구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와 통합신공항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 북구 조야동∼칠곡 동명면 송림삼거리 간 광역도로 9.7km 4차로 조기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2017년 개통된 동명∼부계 간 국지도 79호선 및 2021년 완전 개통되는 대구 4차 순환도로와 직접 연결함으로써 대구와 칠곡군의 상생발전은 물론, 교통 시너지 효과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