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의료인과 파견근무자, 의료원 종사자들에게 전달한 해피박스.
“힘내세요! 300만 경북도민을 지키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경북도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의료인과 파견근무자, 의료원 종사자들에게 해피박스를 전달했다.

도는 코로나19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 의료인들에게 경북도민의 감사하는 마음과 응원을 보내기 위해 휴대용안마기, 온열안대, 기능성 이너웨어, 보호복 이너용, 홍삼스틱, 비타민C, 마시는 포도당 등으로 구성된 피로회복용 해피박스를 제작, 포항·안동·김천 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건 의료인과 정부파견 의료인 등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현재 3개 의료원에는 575명의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원에 근무하는 950명의 의료진 및 종사자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파견한 간호사, 신규공중보건의 등 127명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해피박스를 받은 김혜선 안동의료원 간호사는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피로회복 용품들과 함께 보내온 편지를 읽다가 울컥했다. 보내주신 응원에 큰 감동과 힘을 얻고 있다”며 “우리의 수고가 경북도민을 코로나19에서 지킬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들을 지켜내 주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보건 의료인들에게 300만 도민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해피박스로 잠시라도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피로를 풀 수 있었음 한다”고 격려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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