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정우동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정우동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는 19일 ‘청도군은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라!’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청도군은 지난 2월 19일 대남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와 코로나19 국내 최초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17일 현재 확진자 141명과 사망자 11명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청도군은 국내 최초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청도군민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여기에 청도군은 “개인정보 보호와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히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을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

정 예비후보는 이러한 연유로 지금 청도 군민은 온통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확진자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모르는 깜깜이 상황에서는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청도군의 처사는 청도군이 주민을 무시하는 무소불위의 독단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이자, 청도군 스스로가 군민의 마음을 점점 밀어내는 꼴이다 면서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정우동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청도군은 군민들의 목소리에 즉각 응답해야 하며 투명하고 신속한 공개만이 신뢰를 회복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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