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 4명 공동 공약발표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권택흥(대구 달서구갑)·허소(달서구을)·김대진(달서구병)·박형룡(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2·28기념탑에서 공동 공약발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의 새 정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4명의 후보는 지역발전의 비전과 정치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협력과 연대를 통해 논의해왔으며, 대구형 일자리 창출, 재난극복수당 지급, 국회의원 특권 폐지, 공공기관 지역 유치를 공통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택흥 예비후보는 “대구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구형 경제모델을 확립하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대구시가 실패한 1조2000억 원규모의 성서스마트산단을 집권여당의 힘으로 반드시 유치하고, 상생형 대구일자리로 99.9%의 중소기업이 노사상생할 수 있는 대구형 경제패러다임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소 예비후보는 “코로나19의 국가위기 속에서 대구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극복수당이 모든 국민에게 동일하게 지급돼야 한다”며 “경제위기 극복에 초점을 두고 실행하는 비상조치이니만큼 지원대상 국민을 선별하기 위한 조사비용과 선별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하고 국민소환제를 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하겠다”면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임기 중 국민들이 소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국민소환제 도입을 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해 주권자인 국민이 제도적으로 심판할 수 있도록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룡 예비후보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구 서남권에 이전하겠다”면서 “달서구와 달성군에는 대구 산업의 85%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IBK 기업은행 본점 이전의 최적지는 대구 서남권이어서 공공기관 유치 통한 경제유발효과가 지대한 만큼 달서구와 달성군의 특징에 부합하는 더 많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협력과 연대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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