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교도소 이전이 결정된 지 13년, 화원읍에서 하빈면으로 이전된 지 2년 만이다.25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대구교도소는 1971년 개청 이후 50년 이상 화원 지역 중심에 자리를 잡은 채 운영됐다. 법질서 유지를 위한 국가시설이지만, 지역 주민들은 일대 개발 낙후와 주거 가치 하락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그러다 지난 2012년 2월 교도소 이전이 결정된 데 이어 2023년 11월 하빈면 이전이 진행되면서 후적지 개발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 교도소 잔상이 남아 있는 채로 후적지 일대
대구 달성군 하빈면 소재 한 섬유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2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9분께 달성군 하빈면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즉각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36대와 소방대원 95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화재 발생 5시간 만에 완전 진화를 완료했다.다행히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3명은 화재 발생 직후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 발생 당시
2025 달성군 취업박람회가 19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열린 가운데 많은 구직자들이 현장을 찾아 박람회 열기를 더했다.
“오늘 놀이터에서 놀다 다친 팔 깁스도 풀고 골든벨까지 울려 기분이 너무 좋아요”유가초등학교 6학년 박겸은 학생이 11일 대구 옥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25 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퀴즈쇼 달성·군위 예선’에서 금상을 받은 뒤 밝힌 소감이다.이날 달성군과 군위군 초등학교 4~6학년 참가 학생 150여 명을 비롯해 함께 방문한 학부모와 교사 등 250여 명이 강당을 매웠다.안전 골든벨 초반 학생들은 긴장된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지만, 매끄러운 사회 진행과 흥미로운 사전행사로 점차 밝은 웃음이 학생들의 입가에 맺혔다. 사전행사에서는
대구 달성 논공농협(조합장 김수열)이 조합원과의 ‘소통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논공농협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20개 영농회를 대상으로 조합원 운영공개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잇달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총 1110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며, 투명한 조합 운영과 금융사기 예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잡았다.운영공개 자리에서는 조합의 주요 사업실적, 재무현황, 복지사업 추진 결과 등이 공유됐다. 상임이사와 각 부서 담당자들이 직접 설명에 나서며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현장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그동안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4일 열린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같은 날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는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달성군청에 따르면, 대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성과공유회는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만성질환자 및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관리 △우수 사례 등 4가지를 두고 평가가 진행됐고, 달성군보건소는 모든 항목에서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지역사회의 건강 향상을 위한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정책이 의도와 달리 고소득층의 부동산 매수 비중을 늘리고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기회를 제약하면서 주거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추경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1~9월 서울 주택매매 자금 조달계획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지역의 6억 원 이상 대출을 활용한 주택 매수 비중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시행 이전인 1~6월 36%에서 시행 이후인 7~9월 39%로 3%포인트 상승했다.이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SNS 기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관련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들 플랫폼은 전통적 ‘방송’의 틀에도, 온라인 쇼핑몰을 규율하는 ‘전자상거래’ 범주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2025년 9월까지 SNS 라이브커머스 관련 피해 상담은 1489건에 이르렀다. 연도별로는 2022년 259건에서 2025년 9월 현재 5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주민 체감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달성군청과 농협달성군지부(지부장 김형년), 달성군농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의장 김수열)는 22일 논공농협에서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햅쌀 비빔밥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달성군청 백두현 경제환경국장, 달성복지재단 송성열 이사장, 농협달성군지부, 달성군농축협조합장, (사)농가주부모임달성군연합회를 비롯해 군청·농협 관계자와 지역 농가주부모임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경북·대구 지역의 소상공인 보증사고율이 올해 들어서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둔화와 금리 상승 여파가 수도권보다 길게 지속되면서, 지역 영세 자영업자의 체력 저하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통계로 드러난 셈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추경호 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성군)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보증사고 및 대위변제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평균 보증사고율이 5.23%인 반면, 대구는 5.53%, 경북은 5.31%로 모두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지난해 경북의 보증
국내 주요 은행들이 지난 10년간 부실기업 살리기에 28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절반 이상이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됐음에도 기업구조조정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10개 주요 은행이 진행한 326개 기업 구조조정 중 성공한 기업은 121개에 그쳤다. 실패한 기업은 157개로, 진행 중인 48개를 제외하면 실패율이 56%에 달했다.분석 대상 은행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달성군지부와 달성군청출장소는 달성군민체육대회가 열린 현풍읍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하나로, 이번 활동에는 달성군지부와 달성군청출장소 전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김형년 지부장은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은 지역의 농촌공간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농심천심 운동과 맥을 같이 한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깨끗하고 살기좋은 농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통의 숨결이 깃든 한지가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다.해동한지연구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달성문화센터 백년갤러리에서 전시회‘한지, 전통을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라져가는 전통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지의 예술적 가능성을 오늘의 감성으로 이어가기 위한 자리다.전시 제목처럼 ‘전통을 품다’는 단순히 과거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의 재해석과 현대의 융합을 시도한다. 한지 특유의 질감과 색을 살린 조명, 생활소품, 장식 패널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지며, 각각의 작품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조형미를 담고 있다
달성군 옥포농협이 지역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벌이며 ‘농심(農心) 실천 현장’을 넓히고 있다.농협 달성군지부와 옥포농협은 최근 옥포읍 일대 고령 농가 주택을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옥포농협 조합원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이 사업은 농협이 전개 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열악한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해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집수리조차 어려운 취약농가 수요가 늘면서 현
최근 4년 사이 불공정거래 행위로 경고 이상 조치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또 과징금이 가장 많이 부과된 기업은 쿠팡이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불공정거래로 공정위의 최다 경고 이상 조치를 받은 최대 기업은 현대백화점(38건)이다.이어 한샘(33건)과 에스케이(31건), 에넥스(28건), 세별(26건), 롯데·스페이스맥스(각 20건) 순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씨제이와 넥시스디자인그룹, 우아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기치로 내걸고 은행권에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압박하고 있지만, 정작 원금과 이자 회수가 모두 어려운 부실대출의 상당수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전체 ‘깡통대출’의 60%가 중소기업 대출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5대 시중은행 업종별 무수익여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무수익여신 규모는 12조4517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조5952억
최근 롯데카드 해킹 사태에 이어 간편결제 서비스에서도 소비자 피해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간편송금이 생활화되면서 보안 사각지대가 드러난 셈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간편결제 사고는 50건으로 피해액이 2억2076만원에 달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 피해 규모(2억676만원)를 넘어섰다.연도별 추이를 보면 △2019년 8605만원에서 △2020년 2억8555만원으로 폭증한 뒤 △2021년 2억8302만원, △2022년 2억7
대구 달성군은 ‘젊어지는 도시’로 대변된다. 올해 3월 기준 평균 연령은 43.1세로,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젊은 도시로 꼽혔다. 산업단지 증가 등 경제 분야 발전과 함께 청년층 유입, 출산 장려를 위한 각종 정책이 추진돼온 결과다.내년 6·3 지방선거에서는 달성군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황금기를 이끌 대표 주자를 다시 한 번 선발해야 한다. ‘대구의 변방’이라고 불린 달성군이 ‘대구의 미래’로 성장하는 최대 과업의 축을 세워가는 일이다.다만, 차기 달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많
경부고속도로 대구 달성군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밤 11시 43분께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는 16t 화물차, 트레일러 추돌 이후, 뒤따르던 승용차가 트레일러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차량 7대와 대원 24명을 투입해 사고 구조와 이송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화물차와 트레일러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운전자 등을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제수용품을 둘러싼 소비자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가운데 실제 구제로 이어지는 비율은 여전히 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값비싼 장바구니 부담 속에서 피해보상마저 막혀 있어, 명절 물가 안정 대책이 소비자 보호까지 아우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8월) 제수용품 관련 상담은 총 5644건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 피해 구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