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7명이 늘어났다.
지역 확진자 증가세는 최근 들어 주춤하지만 제2미주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인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져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9명,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에서 3명,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에서 1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1명,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또 해외입국자 중 1명(미국)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지역 추가 확진자는 9명으로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31번 환자)가 나온 이후 45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