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

예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3명 늘어 38명이 됐다. 이중 1차 확진자였던 6명은 치료 퇴원했다.

17일 예천군에 따르면 36번 확진자(17·남·예천읍)는 9번 확진자와, 37번 확진자(19·남·개포면)는 34번 확진자와 접촉을 했다. 또 38번 확진자(6·여·예천읍)는 32번·3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날 군 보건소는 지난 14일 오후 3시 51분 하나로마트 예천 축협 중앙점(천보당 네거리)에서 주황색 장바구니를 가지고 쇼핑을 한 분을 찾고 있다며 전화(054-650-8033)로 연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보건행정당국 관계자는 “지금 예천군은 코로나바이러스와 전쟁 중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동참이 필요한 시기”이라며 “확진자와 접촉한 분들은 어디 가서 무엇을 했는지 감추려고 하지 말고 사실 그대로 얘기해주고 스스로 보건소로 연락을 해줘야 더 이상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군 보건행정당국은 매일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들의 검체채취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 후 이동 동선확인과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예천군에 검체채취한 검사자는 1,100여 건이며, 자가 격리 자는 16일 밤 기준 328명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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