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체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의성군에서 23번과 33번 환자를 마지막으로 입원했던 41명 모두가 완치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 19 청정 지역이 됐다.

4일 의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남아있던 환자 2명이 3일 퇴원해 코로나 관련 입원 환자는 0명을 기록하게 됐다.

의성지역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총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41명이 차례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퇴원했다.

또한 의성군은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코로나 19 행정지원TF팀의 선제 구성 등으로 지난 3월 5일 이후 지역사회 확진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의성은 지난 2월 말 20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며 주위에서 우려 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으나 이후 감염경로가 가족과 모임 등으로 한정돼 지역확산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군은 코로나 19 대응체제를 지속하는 한편 코로나 19 이후의 사회변화와 정책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계획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 19 차단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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