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환자와 진료 과정 분리

영주적십자병원.
영주적십자병원은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 진료하는 병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민안심병원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달 19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환자 분류소에서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37.5℃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기 의심환자에 대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전담해 실시하고 있다.

또 대학병원 진료를 희망하거나 요양시설 등으로의 입소 희망자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결과가 필요함에 따라 영주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사전 검사를 받고 있다.

발열 또는 호흡기 의심질환 등으로 등교가 불가한 학생들도 코로나19 관련 진료확인서 발급을 위해 내원하고 있다.

특히 병원 측은 지난 8일 현재까지 240명을 진료하고 151명 검체 채취를 실시, 151명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앞으로도 입원환자가 안심하고 입원할 수 있는 환경 마련과 방문객 및 의료진 방호 등 감염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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