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카자흐스탄 출신 A(38·여)씨가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체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3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인천공항 도착 후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이날 오후 3시35분께 신경주역에 도착했다.
이어 경주시청 수송차량으로 보건소로 이동한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보건소 차량으로 자택이 있는 성건동으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주시와 방역당국은 A씨가 신경주 도착 후 행정차량으로 자택까지 이동하면서 특별한 밀접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심층역학 조사를 통해 상세한 동선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