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1시 20분께 상주시 성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번지고 있다. 독자제보
늦은 밤 상주시 성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나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1시 20분께 집주인 A 씨(여·71)가 취침 중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냉장고 뒤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 인원 54명 등이 현장에 출동해 4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불이 날 당시 집주인 A 씨는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대피했고, 총 4명(1도 화상 1명·연기흡입 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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