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경북 중북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이 4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성소병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안동성소병원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제8차 급성기 뇌졸중 평가는 급성기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전국의 병원 248곳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초기 치료를 평가하는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과 조기 재활 평가율(5일 이내), 흡인성 폐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한 연하장에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등 9개 지표 등을 종합해서 평가했다.

이에 성소병원은 신경외과와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3개 전문의를 모두 갖추고 연하장애 검사와 뇌 영상 검사,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 등 총 9개 항목 100점 만점에서 97.18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국내 사망원인 4위에 이르는 대표적 뇌혈관 질환으로 환자 수와 진료비가 매년 증가해 한해 진료비만 1조7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