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달성보의 수문이 개방돼 흐르는 것을 한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자료사진. 경북일보DB
낙동강에서 30대 남성 2명이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고령소방서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15분께 낙동강 달성보에서 대구 달성군 거주하는 이모(38) 씨와 신모(36) 씨가 함께 강물로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달성보 개진방향 끝 지점에서 강물로 뛰어들었으며 지인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 8시 현재 고령소방서, 달성소방서, 경북119특수구조단, 대구119특수구조단 등 인원 25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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