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국비 50%를 지원 받아 김천의료원 휴게실 공간을 활용, 큐브형(3.5×2.5×2.1m) 스마트가든볼 형태로 공기 중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등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산세베리아·거북알로카시아·몬스테라·안시리움·콩고·파키라 등을 식재해 식물 테라피 효과를 극대화했다.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화 관수시스템과 조명제어가 가능한 생장조명 시스템을 장착,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조도와 급수, 바람, 공기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이용자의 휴식공간, 티타임공간, 자연친화 회의실 및 북카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식물들을 활용해 공기를 정화하고 심적 안정감, 휴식과 치유, 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스마트가든볼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사업효과와 시민 호응도 등을 파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원디자인학회에서 2017~2019년 수행한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개발자료에 의하면 긴장·우울·분노·피곤·혼란·스트레스 수치 모두 정원 체험 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