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건소 선별진료소
안동시는 ‘한 집 한 사람 코로나 19 무료 검사받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5일부터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자발적인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안동시 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확산의 연결고리를 차단해 시민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추진한다.

한편, 최근 집단시설 감염 사례는 줄었지만, 1월 기준으로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개인 간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64.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확진 사례 3명 중 한 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가까운 사람 간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무증상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한 집 한 사람은 꼭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보호를 위해 코로나 방역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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